안녕하세요.버들붕어입니다.^^
어제 토요일 아이를 데리고 라이온킹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워낙 화제다보니 안볼수가 없더군요. 사실 제 취향의 영화는 아니였는지라 보고 싶은 생각은 없었지만 순전히 아이를 위해서 같이 보게 되었답니다.
개요 : 모험, 드라마, 가족 미국 118분 2019 .07.17 개봉
감독 : 존 파브로
출연 : 도날드 글로버(심바 목소리), 비욘세(날라 목소리), 제임스 얼 존스(무파사 목소리)
등급 : [국내] 전체 관람가 [해외] PG
줄거리
새로운 세상, 너의 시대가 올 것이다!
어린 사자 ‘심바’는 프라이드 랜드의 왕인 아버지 ‘무파사’를
야심과 욕망이 가득한 삼촌 ‘스카’의 음모로 잃고 왕국에서도 쫓겨난다.
기억해라! 네가 누군지.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리던 ‘심바’는
의욕 충만한 친구들 ‘품바’와 ‘티몬’의 도움으로 희망을 되찾는다.
어느 날 우연히 옛 친구 ‘날라’를 만난 ‘심바’는 과거를 마주할 용기를 얻고,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 위대하고도 험난한 도전을 떠나게 되는데…
심바의 어린시절 모습~~ 훗날 멋진 왕으로 변한답니다.
심바의 삼촌 스캇!!!
아이때문에 더빙판을 봐서 그런지 영화에 집중하기가 다소 어려운 점이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라이온킹의 주인공인 삼바 목소리의 성우 목소리가 영 거슬리더군요;;보는내내 거슬리는 성우 목소리때문에 영화에 집중을 할수가 없었습니다.인형이 말하는듯한 느낌? 영화에서 말하는 입 모양과 실제 더빙 목소리와 싱크가 잘 안 맞다보니 초반에는 진짜 거슬리더군요.
그리고 생각보다 아이들 영화치고는 러닝타임이 길었답니다. 하긴 실사판이라 아이들 영화라고 할수는 없죠.
그리고 제가 이런 장르의 영화를 안 좋아해서 라이온킹 시리즈를 여지껏 한번도 본적이 없었습니다.ㅎㅎ 영화를 보다보니 동물의 왕국을 보는듯한 느낌~~ 실사판이라 그런지..
저희 아이는 재미있어했긴 했는데 토이스토리4가 더 재미있었다고 하더군요.전 토이스토리4보다는 라이온킹이 더 낫긴 했었습니다. 왜냐면 졸지 않고 다 봤기 때문이죠. 그래도 아이와 함께 관람한다면 추천드리고 싶지만 성인이 보기에는 다소 아쉬웠던 영화였습니다.
심바와 스카의 마지막 결투씬도 너무 싱겁게 끝난건 아닌가 조금 아쉽기도 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