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ppnim입니다 :)
오늘은 제 4회 천하제일연재대회의 종료일인데요 ㅠㅠ 지난 3주간 열심히 달려왔는데 이제 끝난다고 하니 아쉽기도 해서 그동안의 성과도 평가해보고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자
사실 하루에 1시간씩 걷기시리즈를 시작한 이유는 제가 글을 쓰는 재주가 없기때문이었습니다 호기롭게 스팀잇에 가입을 해서 열심히 활동은 하고 싶은데 1일 1포스팅을 하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실감했기때문인데요 주제를 선정하고 글을 쓰는것에 대한 부담감없이 하루하루 운동을 하고 그 결과를 기록하면서 소통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럼 먼저 연재대회 시작시부터 오늘까지의 몸무게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주말 제외 평일 5일씩 하루 1시간씩 걷기 운동을 하였습니다
7/2 | 7/3 | 7/4 | 7/5 | 7/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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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 | 8.7 | 8.6 | 8.7 | 8.6 | 8.4 |
7/9 | 7/10 | 7/11 | 7/12 | 7/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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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 | 8.7 | 8.8 | 8.3 | 8.9 | 8.5 |
7/16 | 7/17 | 7/18 | 7/19 | 7/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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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 | 8.5 | 8.3 | 8.6 | 8.4 | 8.1 |
몸무게 앞자리는 생략하였습니다
7/2일 8.7로 시작해서 8.1로 마무리했습니다 연재대회기간동안 총 0.6kg감량했네요
처음시작할땐 몸무게가 쭉쭉 빠질거라는 환상에 사로잡혀있었는데 현실은 가혹했습니다 표를 보면 그냥 왔다갔다 하기만 하다가 그나마 3주차에 우하향하고 끝났네요 이러한 결과가 나온 이유는 사실 운동량이 그만큼 높지않고 먹는양을 줄이지 않아서 이겠지요 (식이 > 운동) 운동했다는 보상심리로 오히려 평소보다 더 많이 먹은 날들이... ㅠㅠ
긍정적으로 보자면 원래 더 찔것을 그나마 이만큼이나마 줄여서 유지했고 단기간에 많이빼면 요요현상같은 부작용이 있는거에 비해 천천히 줄이는 방향이 더 적합하다고 스스로 위로해야겠습니다 정신승리
다음은 지난 7월동안의 총 활동량입니다
12만보를 걸었네요
성인 하루 권장 섭취 칼로리가 2000~2500칼로리니까 이틀치정도 뺀 샘이군요
하루1시간씩 15시간에 +2시간 더했습니다 코스는 큰 틀에서 차이가 거의없어서 걷는 속도에 따라 운동시간이 늘기도 줄기도 했습니다
40km행군 두번했습니다
제가 어렸을때부터 아토피가 심했는데 군대다녀와서 많이 좋아졌었습니다 하지만 완치자체는 어려워서 요즘도 계절이 바뀔때나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상태가 심각해지는데요 작년 여름에도 다시 악화되어서 고생했었는데 올해는 운동시작해서 그런지 더 건강해졌다고 생각됩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지면서 야외에서 운동하는것에 대해 생각이 많아졌는데요 수영장이나 헬스장에서 하는것과 비교하자면 각기 장단점이 있겠지요 하지만 산책을 하면서 고양이들을 자주보고 실력은 형편없지만 나가서 사진도 찍어서 소통하는 재미가 있으니까 하던대로 계속하겠습니다 미세먼지만 좀 없이 깨끗했으면 좋겠네요
날 보러와라!
제4회 천하제일연재대회를 참가하면서 다른 참가자분들의 양질의 글들에 비교해 일기형식에 그냥 운동했다는 기록만 남기는 조촐한 포스팅에 주최자님과 동기분들께 누를 끼치지 않나 하는 죄송스런 마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스팀잇에 부담없이 올라오는 이런 글들도 하나쯤 있어도 되지 않나 하는 생각으로 꾸준히 올렸습니다 뉴비들을 위해 고생해주신 @joceo00님께 감사드리고 하루하루 꾸준히 글을 쓰는것이 쉽지않은데 대회에 참가하셨던 참가자분들과 늘 방문해주셔서 소통해주신 스티미언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넙죽 감사합니다
당초에 계획했던 목표까지 1/4 지나왔습니다 천하제일연재대회가 끝나도 처음에 제가 목표로 했던 100일차까지 꾸준히 진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