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는 다른 코인과 무엇이 다른가
EOS에 대해 공부하면서 느끼는 점은, EOS가 백서처럼 구현되었을 때 화폐의 성격보다 땅문서의 성격이 더 강하다는 것입니다.
EOS는 토지 지분 처럼 일정 지분이 있어야 EOS위에 Dapp이라는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스팀잇을 하시면서 스팀잇 시스템을 이해하고 계시다면, 스팀파워로 이해하셔도 됩니다 스팀파워가 많이 있어야 대역폭 제한도 없어지고 글을 계속 쓸 수 있게 되듯이, EOS파워(?)가 많아야 Dapp을 제한없이 구현할 수 있는 것이죠
EOS는 땅문서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그러면 임대료도 받을 수 있을까?
제가 EOS에 대한 수익모델 중 가장 기대하는 부분은 임대료입니다. 즉 EOS를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은 EOS를 빌려줄수 있습니다 스팀파워 임대를 생각해보세요
EOS는 10억개이지만 1억개는 개발자들이 가지고 있고 실제로 거래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9억개네요
처음 9억개는 상대적으로 거래가 되면서 가격이 높아지지 않겠지만, Dapp들이 점점 개발되면서 Dapp개발사들은
EOS를 일정부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실제 거래되는 EOS숫자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줄어들게 되겠죠
지금도 F2pool은 증인(국회의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이 되기 위해 EOS를 매집하고 있습니다
즉 EOS는 지분이며, 화폐의 성격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물론 EOS로도 화폐역할을 할 수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토지 문서의 성격이 더 강한 것 같네요
EOS를 보유한다는 것의 의미
다행이(?) 지금 EOS는 6월까지 ICO중입니다 그 기간동안 계속해서 오르지는 않을 것이고 폭락하는 날도 있겠지요
하지만 EOS dapp 중 성공하는 여러가지 dapp이 나온다고 가정한다면, EOS 라는 화폐의 실제 거래할 수 있는 총액은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가격은 올라가겠지요
그리고 EOS를 dapp개발사에게 빌려주면서 얻는 수익도 나중에는 무시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종의 가상의 토지를 가지는 것이 되겠지요 dapp개발사들이 망하면 EOS도 망함
스팀잇같은 좋은 서비스가 dapp으로 EOS에서 나오길 바라며
스팀잇은 사용할수록 기막힌 시스템입니다. DPOS기반이기도 하여, EOS 기반 Dapp의 시스템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죠
스팀잇만한 서비스가 10가지 정도만 생긴다면 EOS는 망하지 않고 발전해갈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사업이라는 것이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망하는 Dapp서비스도 많이 있겠죠
이더리움 기반 Dapp보다 강점이라면 사용자가 처음무터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 이것때문에 저는 EOS기반 Dapp서비스가 잘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맺음말
EOS는 단순히 화폐뿐아니라 Dapp개발사가 일정부분 보유해야 하는 지분이며, 나중에 임대를 할 수 있는 가상화폐입니다
스팀잇을 하시면서 스팀잇 시스템을 이해하신다면 EOS에도 관심을 가지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