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ven의 육아일기(책 읽어주는 아빠)61 : 조용한 가족


예순 한번 째 시간입니다. 이 시간에 소개할 책은 조용한 가족 입니다.

바커씨 가족은 스미스거리에 있는 작고 아담한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바커씨, 바커 부인, 노라, 고양이 슈슈는 화목하고 평화롭게 잘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가족에게는 문제가 하나 있는데, 주변의 시끄러운 소리를 참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소음에 아주 예민해서 일상적인 소리 하나하나에도 민감하게 반응을 했습니다.

너무 조용한 것만 추구하는 가족 분위기 탓인지 바커씨의 딸 노라는 크게 웃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아무리 기뻐도 그냥 미소만 지을 뿐이었습니다.

바커씨 가족 덕분에 주변 이웃들은 소리를 내지 않게 하기 위해 늘 주의해야 했습니다.
과일 쥬스가게 주인은 쥬스를 만들기 위한 믹서를 돌릴 때도 조용히 해야했고, 바커 부인에게 손님들에게 빨대를 이용해 소리내지 않고 쥬스를 마셔달라는 팻말을 가게에 붙여달라는 부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미용실 아저씨도 머리를 자를 때 나는 가위질 소리가 나지 않게 조심해야 했습니다. 심지어 바커씨는 미용사의 가위에 소리가 나지 않도록 솜을 붙여놓기까지 했습니다.

전파상 아저씨도 울상이었습니다. 전기드라이버를 조금만 돌려도 노라가 울상을 지으면 찾아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어느 토요일 아침에 스미스거리가 아주 시끄러워졌습니다.
바커씨 가족 덕분에 조용했던 거리에 시에서 공원을 만드는 공사를 시작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바커씨 가족은 거리를 시끄럽게 만드는 공원공사에 대해 반대하기로 하고 동네 사람들에게 함께 해주기를 요청합니다.

동네사람들은 바커씨 가족의 공원공사 반대운동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바커씨 가족은 공원공사를 막을 수 있었을까요?😊
늘 미소만 짓던 노라는 한바탕 크게 웃을 수 있었을까요?😁
읽어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steemit.com/@ravenkim 과 forhappywomen.com에 동시 연재되고 있습니다.

-Raven의 육아일기(책 읽어주는 아빠) 목록
| 순 | 제목 | 
|---|---|
| 0~50 | Raven의 육아일기(책 읽어주는 아빠) 목록 0~50 | 
| 51 | 안돼! 내거야 | 
| 52 | 한니발 | 
| 53 | 율리와 사자 | 
| 54 | 스테고사우르스의 꼬리 | 
| 55 | 반짝반짝 동전씨앗 | 
| 56 | 어리석은 도깨비 | 
| 57 | 숫자 풀이 | 
| 58 | 엄마, 아빠랑 잘래요 | 
| 59 | 곰 세마리 | 
| 60 | 야, 공이다! | 
| 61 | 조용한 가족 | 

이런 육아관련 글을 쓸 생각과 용기를 주신 @forhappywomen님 고맙습니다.😉 멋진 대문 만들어주신 @kiwifi님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