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 과외선생님(베트남생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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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연말에 과외를 한번했었다.시간당 우리돈 만원을 받아가며 집에서 1시간 가까이 떨어진 학생집까지 찾아가서 한국어를 가르치곤 했었는데 너무 거리가 멀어서 어지간히 귀찮아서 한달뒤 그만뒀다.

그런데 오늘부터 학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현지 여사친에 소개로 과외를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보수는 지난번에 반토막 시간당 5천원 이지만 내가 찾아갈 필요없이 학생이 우리집으로 오는거라 OK 했다..

주 2회 하루에 2시간 수업

얼추 계산하니 한달에 8만원 남칫 벌것같다.

놀면 뭐허냐.. 요가학원비와 전기세는 벌수 있겠다.

아침부터 집안 창문 방문 다 열어놓고 혹여나 홀아비 냄새 풀풀 날까 환기도 시키고 입다가 낧은 티셔츠 한장 물에 적셔서 방바닦도 열심히 문질러 본다.

어럴때 쓰라고 디퓨져 같은걸 파는구나°°
평소에 하나 장만해 놓을걸 못내 아쉽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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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는 학생이 한국계 신한은행에 근무하는 24살 소위 커리우먼 이라는데.. 띨띨해 보이지 않게 친구한테 욕먹지 않게 야무지게 가르쳐 줘야 겠다.

공과 사는 확실하게 구분해야 프로니까.

그런데 나는 늘 공보다 "사"가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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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
@free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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