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한 10일쯤 된 뉴비야. 이런 글은 친절한 안내처럼 많이들 쓰더라. 근데 내 일반 포스팅도 다 독백체라 존대로 쓰지는 않거든. 그래서 가즈아 태그 핑계 삼아서 편하게 써보기로 했어.
2월 말에 가입했는데 눈팅만 하다가 12일 전에 가입 인사글 남기고, 9일 전에 첫 포스팅 올렸으니까 대충 약 10일쯤 되었지. 가입인사 쓰고 나서 이틀 정도 댓글만 달고 그랬던 기간 빼고는 최소 1일 1포스팅 이상 하기는 한 것 같아.
그래도 흑백 사진 챌린지 하면서 그 핑계로 사진만 올리는 날도 좀 있었지. 그런 날도 글을 쓰고는 싶었는데 사람이 그 사진 하나 꼴랑 올려놓고 게을러지더라.
팔로잉을 천천히 했어. 아직 100명도 못 채웠어. 직접 쓴 글을 꽤 많이 읽어보고 나서 피드에 추가하고 싶었거든. 내가 한 팔로잉의 3분의 2정도 수가 팔로워가 되더라. 어차피 난 팔로우한다고 굳이 남기는 일이 잘 없어. 아직은 내가 팔로우하는 사람들이랑 전반적으로 어떤 관계라기보단...그냥 아침 신문처럼 받아보는 개념으로 보이는 것 같아. 다양하게 팔로우해서 보고 있어.
물론 그 와중에도 거의 매일 서로 방문하게 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는 있지. 그 사람들의 지갑이나 명성도와는 전혀 상관없이 넓혀가고 있어. 그 편이 안 피곤할거거든.
지금까지 스팀잇에 내가 흑백 사진 챌린지 등 사진만 달랑 올리는건 거의 1달러 미만이고, 끝날 때쯤 되니까 1 달러 이상도 되네. 일반 포스팅은 2달러~살짝 웃도는게 평균 보상인 것 같아(스팀 떨어지기 전까지는 거의 많이 웃돌았던 것 같은데...) 스달까지 다 스파업해버리면 가입하면서 임대 받은 15스파를 다는 아니어도 꽤 채울 것 같네?
이제 흑백 사진 챌린지 마지막으로 올리고 나면 매일 포스팅을 쓸 수 있는지 한번 두고 보려고.
어차피 스팀 하락세일 때 가입해서 보상에 대해서는 멘탈이 그리 약해질 거는 없는 것 같지만, 지금은 며칠을 간격으로 계속 글 보상이 떨어지는 게 보이니까 좀 그렇긴 하네. 하지만 진짜 계속 글쓸 사람들만 모이게 될 것 같아서 좋게 보고 있어. 가즈아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진입 장벽을 좀 낮춰줄 것 같아서 좋네.
다만 독자/큐레이션만 하려고 들어오는 사람들이 더 많아져야 생태계가 건강하게 돌아갈텐데...이건 뭔가 어떻게든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다.
난 사실 영어가 더 편한 사람인데, 문화로 보는 영어 시리즈를 지금까지 2편 썼고 계속 쓸 생각이야. 영화나 문학 이야기도 해.
진짜 전공 분야는 비슷하지만 좀 더 딱딱한지라...일단은 이렇게만 분야를 잡아 봤어. 영어 관련 포스팅에 댓글로 질문하면, 성의 있고 길게 답변 다 해주니까...혹시 공부 중이라면 참고해줘.
그럼 이만 줄이면서, 스팀잇 하면서 알게 된 여러 툴 중 하나 알려줄게.
현재 본인의 명성도를 소수점 2자리까지 보여줌.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
http://steem.ro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