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달걀입니다 :D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아내한테서 카톡~♬
다름아닌 보쌈 @vossam님께서 보내주신
종이모형 실바인 이었습니다 +_+!!!
종이모형 제작기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감사한데
보쌈님께서 열어주신 이벤트에 당첨이 됐었거든요 @.@
헤헤 봉투 속에 도면이 어떻게 들어있는지 궁금하지만
그냥 보여드릴 수 없으니
제 취미방에 있는 스튜디오로 모셔와서
조심히 뜯었습니다!!ㅋㅋ
우편봉투 안에는 정갈하게 A4 사이즈 파일 하나가 들어있었구요
파일 안에 블랙핑크한 느낌의 도면이 들어있었습니다 +_+
▲ 도면이 이렇게 들어있어요 :D (움짤)
(RomanticBricks 대표께서 오늘도 출연해주셨습니다. 고마워 여보?)
심지어 커팅이 다 돼있습니다 감동 ㅜㅜ
아마도 모서리에 점과 ㄴ표시를
커팅기가 인식해서 자리잡고 자르는가봐용 (맞나요 보쌈님?)
10년 전에 한창 종이모형 할 때 커팅한다고 개고생했었...ㅜ
깔끔한 커팅면 보이시나요?
얼른 하나씩 떼어내서 만들어보고 싶네요!!!
▲ 네이버 HOWPAPER 공식 카페 배너
저도 20대 초반에 HOWPAPER라는 종이모형 커뮤니티를 통해
종이모형을 접하고 몇 년 동안 활동했었어요!
몇 작품 만들지는 않았었지만
당시에 사용하던 공구함을 꺼내와 봤습니다 ㅋㅋ
▲ 10년 묵은 공구함입니당ㅋㅋ 못쓰게 된 것들이 더 많네요 ^^
몇 가지만 꺼내볼까요?
▲ 뭐가 많네요? 원래 뭐든 장비빨이죠?
- 왼쪽의 목공풀부터 해서
- 가동부위 재현을 위해 사용했던 드릴
- 나름 도색도 했었네요. 다 굳어버린 타미야 애나멜 페인트
- 종이라 편했던 도색용 아크릴 물감
- 순접에 쓰려고 주사기도 사놨었네요
- 원형 부품 자르기 너무 힘들어서 구입한 원커터
- 아랫줄엔 아트커터, 마커, 집게, 붓 등등 도 보이네요!
보쌈님의 실바인을 만났으니 오랜만에
장비빨 살려서 한 번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내일 퇴근 길에 목공용풀 좀 사와야겠네요 ㅋㅋ
행복한 저녁이네요 ^^
다시 한 번 @vossam 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모두 편안한 밤 되시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