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omine 입니다.
오늘 @louispark 님께서 kr-hobby 태그 활성화의 일환으로 '취미생활을 올려보세요 !' 이벤트를 공지하셨는데요.
태그 활성화를 위해, 제대로 잘 하는 건 별로 없지만 취미는 많은 이른바 "취미부자"인 제가 한 번 나서봐야겠다! 하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하하 ^^;
오늘 스팀잇에서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하는 취미는 '음악' 입니다.
사실 요즘 방학 기간 일상이 스팀잇인 저에게는 '음악'이라고 해봐야, 겨우 집 근처 동전노래방에 가서 노래 몇 곡 부르는 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만..

그러고 보니, 제 프로필사진도 동전노래방이군요 ㅎㅎ;
몇 년 전까지는 군대에서 밴드 리더 역할을 맡아 공연도 하고, 길거리 버스킹도 하러 다니고 했답니다 :)

위 사진은 남포동에서 버스킹을 하는 모습인데요. (꽤 오래된 영상이라 찾는 데만 한 세월이 걸렸네요^^; 함께 공연한 분들의 동의를 얻지 않아 동영상 대신 모자이크 처리한 사진만 올리게 되었습니다)
공연 당시 지나가던 아저씨께서 젊은 사람들 음악한다고 고생한다며, 용돈도 쥐어주시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참 즐거웠어요~
어쨌거나!! 음악은 많고많은 취미 중에서도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특별한 기술 없이도 누구나 쉽게 입문할 수 있는 취미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인간은 누구나 단 하나뿐인 자기만의 악기인 목소리를 가지고 있고, 또 악기도.. 전문가 용이 아닌 이상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으니까요! (일부 악기는 제외해야겠네요 ㅎㅎ; )
저는 '음악'의 범주 안에서, ('밴드 내에서'라고 할까요?)도 보컬과 기타를 담당했는데요! 기타는 군대에 있을 때 처음 배웠기에, 학원은 따로 다니지 않고 인터넷 동영상강의를 참고삼아 띵가띵가 독학으로 배웠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기타 사진을 못 찾아서 첨부하진 못했습니다ㅠㅠ)
보컬에 관해서 역시 따로 학원을 다닌 적은 없고.. 그냥 스스로 좋아서, 취미 삼아 고등학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인터넷으로 정보도 찾아보고, 가수들 라이브영상도 보면서 공부하다 보니 지금까지 즐겁게 노래를 부르고 있네요 :) 정말 취미 스럽죠? ㅎㅎ
또.. 여자친구가 피아노 치는 남자가 그렇게 멋있다고 얘기를 하길래.. 피아노도 배워보려고 했는데 왠지모르게 저랑은 영 안 맞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거 말고, 내가 좋아하는 걸 하자!' 하면서 그만두고 말았답니다 ㅎㅎ;
지금까지 주저리주저리 제 취미인 음악을 소개해 보았는데요. 다른 스티미언 분들 중에서도 음악을 취미로 하는 분이 있으시다면,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