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바야흐로 두번째 겨울
방학이라 바빠야 하는데 생각보다 덜 바쁘기도 하고
아이한테 더 집중하고자 해서 산책을 자주 다녔습니다.
[뭘 저렇게 올라오고 싶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소중한 일상이라는 걸 느끼며 하루하루 힘들지만 즐겁기도 합니다.
겨울이라 감기걸릴까봐 걱정도 되지만
너무 집에 있으면 답답할 것 같아서 였지요
거의 매일 다니는 산책길에 들르는 놀이터에서의 놀이
하루하루 잘 커가는 모습이 대견하기도 하고
[꽃무늬 잠바는 이제는 작아져서 못입게된 ㅠㅠ]
이제 봄이 오면서 이넘도 점점 잘뛰고 여러가지 의사표현도 더 늘고
그러다보니 애 보는 것도 좀 더 힘들기도 하고 즐겁기도 하고
그렇게 미세먼지의 계절 봄을 맞이합니다. [2017년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