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 마치기 위해 하는 날
뭔가를 끝내기 위해서 시작하는 그런 거
퇴근하기 위해 출근하고
배부르기 위해 밥을 먹고
끝을 보기 위해서 시작을 하는 그런 거
시작을 했는데 빨리 끝내고 싶어서
빨리 뭔가를 하는데 마음에 안들고...
시간이 더 흘러갔으니 더 빨리 끝내고 싶어서
더 뭔가를 하는데 더 마음에 안들고...
답은 간단한데
지금을 즐기면 되는데
퇴근하기 위한 출근이 아니라
출근을 해서 퇴근까지를 즐기면 되는 건데
배부르기 위해서 밥을 먹는게 아니라
밥 한숟가락 한숟가락을 음미하며
먹으면 되는 건데
끝을 보기 위해서 시작을 하는 게 아니라
과정을 즐기면 되는 건데
모르겠다
그냥 일단 뭐가 됐든 끝을 본다
웅양야에엥야에야야어아어아어아어앙
으아아아아아아ㅏ아앙아아아앙아ㅏㅏㅏ아앙
아어ㅔ야ㅐㅓ에ㅑ어애ㅑ어ㅐ야ㅓ애ㅑ어아ㅏ
내 마음을 전해본다
펑 터지고 싶다
퍼어어엉버버어어어버버ㅓ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