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series] 제로부터 시작하는 코인투자기 2-1

안녕하세요 @ohyea 입니다. 이번에 @joceo00 님이 주최하시는 제3회 천하제일 연재 대회 입문부에 참여하게되었습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천하제일연재대회의 주최자이신 @joceo00 님에게 감사합니다!

2-1 묻지마 투자 & 흑우라이프의 시작 (리또속)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하고, 설날에 친척 어른들을 거의 2년만에 뵙고나니, 나이가 꽤있어서 사실은 용돈을 타면 안되는 나이이긴하지만, 그래도 너가 돈이 어딨냐 면서 용돈을 꽤 많이 주셨다. 20대 중반의 나이에 용돈으로 첫 투자를 시작하는게 사실 썩 철있어보이진 않지만.. 사실상 돈이 없었던 관계로 우선 설날때 받은 용돈 약 100만원을 싹다 빗썸계좌에 넣었다. 처음하는 방식이어서 혹시나 돈이 안들어갈까봐 두렵기도했지만, 다행이 아무런 문제없이 약 5분 만에 입금이되었다. 

이때까지는, 거래소마다 상장된 코인이 다르다는생각은 못하고, 바로 에이다에 투자할려고했지만, 막상들어가보니 에이다는 빗썸에 있지않았다. 작은당숙이 추천해주신건 에이다인데.. 부랴부랴 업비트도 가입을해봤지만 입금이 되지않았다. 아무것도 모를때라, 당연하지만 빗썸에서 업비트 계좌로 돈을 보내서 거래하는 방법같은건 생각도 못했다. 

자.. 그럼 어디다투자해야지? 고민하고있던찰나, 약 900원에서 1,000원대를 왔다갔다 하는 코인이 보였다. 리플이었다. 리플 이야기가 나오니까 생각이나는게, 한국에 들어오고 초반에, 미국에서 친했던 형과 홍대에서 만나서 술을 좀 마셨다. 웨스턴 바 같은 느낌이었는데, 스테이지가 있어서, 댄서들이 많이 오는 곧이라고했다. 거기서 그냥 아는형이랑 좀 놀면서 이야기나하고있었는데, 담배피다가 어떤 사람이 말을걸길래 좀 대화좀하다가, 자기내 테이블에 술이 너무많다고 와서 같이좀 먹자그래서 자연스럽게 술좀얻어먹게 되었다. 들어보니 리플투자로 몇천만원 벌었다고하면서 막 가즈아! 를 외치면서 여기저기 사람들에게 술을 사고있었다.  

리플로 돈벌었다는 사람을 본적도있고 또 어차피 아는것도 없고하니까, 대충 저게 제일 싸니까 저걸로사자 라고 마음먹었다. 정말 별생각없이 설날에 용돈은로 받은 100만원으로 리플을 950원에 사버렸다. 이때가 2월 초였다. 한 3일정도는 지켜봤다. 900원에서 1,050 쯤 사이에서 계속 왔다갔다 했다. 내계좌의 돈이 조금씩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걸 지켜보는데 좀 신기했다. 

그냥 그렇게 돈을 넣고 뭐 좀 두고보면 오르겠지? 라고 생각하고 잠시 그냥 잊었다. 이땐 나뿐만아니라 주변에 아는사람 몇몇과 인스타그램에서 서로 리플 가즈아! 이러고 다니고있었다. 물론 리플이 어떤코인이고 발행량이 어떻고 이런건 신경쓰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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