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ohyea 입니다. 이번에 @joceo00 님이 주최하시는 제3회 천하제일 연재 대회 입문부에 참여하게되었습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천하제일연재대회의 주최자이신 @joceo00 님에게 감사합니다!
9편: 흑우? 왜내가 투자하면 떨어지지?
투자를 하면서 느낀점이 하나있다. 이상하게 내가사면 떨어지고, 내가 팔면 올라간다. 이게 사실 어쩌다 한번이면 그냥 그러려니 할텐데, 생각보다 높은 확률로 저렇게된다. 리플, 에이다, 트론, 버지, 기프토, 등등 하나하나 거쳐가면서, 단한번이라도 깔끔하게 내가 산직후부터 올라가서 익절한 기억이 없다. 매번 내가사면 막 떨어졌다가, 떨어지는게 무서워서 팔고. 또 팔면 갑자기 올라갔다. 아니면 한번 사고 떨어지들 올라가든 신경안쓰고 존버하는게 차라리 성공률이 높았다.
특히 한참 단타에 빠져있었을때, 정말 10번을 시도하면, 7~ 8번은 실패했다. 그리고 성공했다친 2~3번도 3, 4% 정도의 수익률이었다. 단타를 하기전에도 느낀점이었지만, 단타를 하면서 특히 내가 투자에 소질이 없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다. 물론 머리속으론, 당연히 내가 경험도없고, 단타를 처음해보니깐 당연히 못버는게 맞다고 생각했지만, 마음속에선 같이 오탁님 따라하시는분들 몇몇은 그래도 조금씩이나마 벌던데 왜나만.. 이란 생각이 들었다.
아마 마음가지 차이인것같다. 어느정도는 배짱있게 매수하고 버티고 해야하는데, 얼마없는돈 100% 가지고하니까, 조금만 내려가도 안절부절하며 불안해하면서 내려갔다 다시 올라가는 타이밍을 놓치고 그냥 매도해버리고, 반대로 가격이 올라가면 의기양양 해하며 버티다가 익절 타이밍을 놓쳤다.
뭔가 조급해 했던것 같다. 빨리 돈벌고싶고, 막 빨리 성공하고싶은데, 코인들은 내 생각처럼 움직여 주지도않았고, 일딴 내가 투자를 시작하면서 들었던것 처럼 엄청나게 오른기억도 딱히 없다.
그래도 나름 코인에 투자한지 약 4개월정도가 지났는데, 그동안의 투자경험에서 얻은게 있다면 인내심 인것같다. 전처럼 가격이 떨어진다고 내 기분도 같이 나빠지고, 일할때 괜히 기운없거나 그런건 없다. 그저 “아 이정도 떨어진건 뭐.. 더한것도 격어봤지! ㅋㅋ”, “원래 시장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거여 또 올라가것지” 등등 뭔가 시장 상황이 썩 좋지 못하더라도 그냥 덤덤하다. 하락장에 익숙해진것같다.
이 인내심이 꼭 좋은건지는 아직 모르겠다. 왜냐하면, 아직까진 투자 하면서 딱히 제대로 성공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 인내심을 좋게 생각하는 이유는 코인투자할때 자주 접했던 말이 있기때문이다.
“존버가 답이다”
“코인투자는 엉덩이 무거운사람이 이기는 싸움이다.”
결과야 나중에 알겠지만 잘되었으면 좋겠다 ㅎㅎ
전 투자일지들:
8편: 단타도전하기!
7편: 에이다 로드맵 업데이트 & “시나리오 쓰지마”
6-4편:버지 파트너십, 실패
6-3편:버지 파트너십, 실패
6-2편:버지 파트너십, 실패
6-1편: 버지 파트너십, 실패
5편: 상장하는 트론 따라잡기!
4편: 뜻밖의 행운
3편: 업비트 입성 & 막 상장된 스톰타기!
2-2편:묻지마 투자 & 흑우라이프의 시작 (리또속)
2-1편: 묻지마 투자 & 흑우라이프의 시작 (리또속)
1-2편: 코인에 관심을 갖기시작한이유
1-1편: 코인에 관심을 갖기시작한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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