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Born to Be Blue'라는 영화가 곧 개봉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매우 가슴이 설렜었다.
20대 초중반 내가 매우 애정 했던,
재즈 뮤지션 '쳇 베이커(Chet Baker)'에 대한 영화였기 때문이다.
결국 개봉 첫날 영화를 보고,
많이 울었다.
실제 '쳇 베이커'의 인생과 영화가 많이 다르다고 싫어하는 주위 뮤지션들도 있었지만,
나에게는 아주 뜻깊은 영화였다.
쳇 베이커 역을 맡은 배우 에단 호크(Ethan Green Hawke)에 반해,
[비포 선라이즈 시리즈] 등 그의 다른 영화도 찾아보곤 했었다.
영화 'Born to Be Blue'에는 많은 음악이 나오지만,
그중에 나를 가슴 저미게 만든 이곡을 오늘 소개하려 한다.
I've Never Been in Love Before
오랜만에 들으니,
영화 'Born to Be Blue'를
다시 보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