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노바의 탄생에 대해 간략하게 이야기하자면,
미국 재즈와 브라질 삼바 음악의 혼합이라 말할 수 있겠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안토니오 카를루스 조빔(Antonio Carlos Jobim)이 있었다.
그는 보사노바 음악계의 거장이다.
예전부터 지금까지 연주되고 있는 대부분의 보사노바 음악이
그에 의해 작곡되었다.
그로 인해 파생되는 엄청난 저작권에 의해,
그는 재즈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 중 하나라는 평을 듣고 있다.
그의 음악 중 가장 많이 알려진 곡인,
'The Girl From Ipanema'를 들어보자.
남자 파트는 포르투갈어(Portuguese)
여자 파트는 영어 가사가 사용되었다.
한때 그의 음악의 가사로써 사용되는 포르투갈어의 발음이 가져오는
부드러움과 달콤함에 매료되어,
이 언어를 조금 배우고 싶다는 생각까지 한 적이 있다.
이 노래는 공연 때 정말 많이 불렀었다.
조성(Key)이 너무 자주 바뀌어서, 스캣 하기가 쉽지 않았던 기억이 떠오른다.
오늘은 커피 한 잔과 함께 이 노래를 들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