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재즈곡 #22 / My Favorite Jazz Song #22

Bill Evans

바로 앞전에 포스팅했던 오스카 피터슨과 함께
재즈 피아니스트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한 명의 거장이다.

오스카 피터슨과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이라 볼 수 있다.

클래식 컬 한 느낌이 다소 강하며,
보이싱이 뛰어난 뮤지션이다.

그리고 수많은 재즈 피아니스트들에게 음악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지만,
나는 사실 그의 음악을 그리 즐겨 듣지 않았다.

하지만, 이 곡은 듣자마자 바로,
말 그래로 꽂혔다.

쓸쓸하면서, 처절한 아름다움이라는 말이 생각나는 곡이다.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곡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Blue in Green'을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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