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저자보상으로 지급되는 스팀달러(스달)의 양이 줄어들더니 급기야 0이 되었죠.
즉 스달 발행률(SBD print rate)이 0%가 된 겁니다. SBD print rate은 steemd.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고요.
많은 사람들이 스팀가격은 내려도 어차피 스달보상으로 나오고 스달이 $1 pegging이니까 결국 스달 아닌 스팀도 가격 하방 경직성이 있는거 아니냐. 일정수준이하로 못 떨어지는 거 아니냐고 생각하곤 합니다.
스팀의 가격 하방 방어 메커니즘은 없다
하지만 이렇게 스달이 아예 안 주어지니 감이 오시겠지만 스팀(STEEM)의 가격이 방어되는 메커니즘은 딱히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과거에도 그랬지만 스팀가격이 스달보다 낮은 것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물론 이전에는 스달이 $1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곤 했지만 스달이 $1수준이 상태에서 스팀이 그보다 내려가는 것도 가능은 하다는 겁니다. 실제 아주 오래전엔 스팀 가격이 $1미만인 경우들이 존재했었고요.
보상은 주어지지만 보상으로 찍히는 금액은 스달 기준이고 스달은 지급되지 않고 스팀/스달 환율에 따라 그만큼의 스팀과 스파로 보상이 주어지는 것이죠.

본 미파 대문의 표현이나 문구는 제 심정과 무관합니다. 만화는 만화로 봐주세요^^
많은 사람들이 (사실 저도 어느정도는ㅎㅎ) 네드가 스팀 내다 팔때 굳이 이렇게 저가에 파냐했는데 현시점에선 네드는 일단 잘 팔았네요. 그럴 일은 없겠지만 도로 사서 코인개수늘려 들고 오면 볼만하겠네요ㅎㅎ 역사가 말해주지만 대개의 경우 대주주가 지분 팔면 거의 하락입니다. 물론 이번 경우는 암호화폐시장 전반이 하락하는 거라 주식의 경우와는 많이 다르지만.
물론 저는 이제 투자를 하는 사람이 아니고 암호화폐의 경우 등락폭이 너무 심해서 어떤 예측도 하기가 힘드네요. 주변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요새 장이 많이 빠졌으니 들어가도 좋냐는 질문을 많이 하곤 하는데 그럴때 난 모르겠지만ㅎㅎ 그래도 정말 하고 싶다면 스팀에도 관심가져봐라. 특히 본인이 직접 스팀잇에 글도 쓸계획이고 블록체인 공부하기엔 좋다 정도로 언급하는 편입니다. 최근에 스팀잇/비지가 불안정한 경우가 너무 많은데 SMT, 커뮤니티스를 떠나 먼저 기본적인 믿음을 주려면 9월 중순에 예정된 HF20에서 뭔가 보여주어야할 것 같습니다. 댓글 20초제한이 풀리는등 뭔가 더 허용하는 방향으로 가는데 수많은 봇들의 보팅 및 댓글, 팔로잉 활동 등이 불안정함에 큰 몫을 한다고 믿는 저로서는 더 불안정해지지 않게 할 수 있는 것인지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