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났는데 어깨가 안 움직인다...ㅠㅜ
이제 좀 다이빙 익숙해졌다 했더니만 망했다.
오늘은 마지막 날이라 첫날 갔던 곳들을 다시 가는 거라 다행이라고 혼자 위로 했다.ㅠㅜ
근데!!! 고래상어를 봤단다!!!ㅠㅜ
고래상어라니!!나도 너무 보고 싶었는데 그거 볼라고 이거 끝나고 꼬따오를 가려고 했는데!!
너무 속상했지만 내 운이 여기까지인걸...무리해서 어깨를 더 다치면 오른쪽 어깨라 안되는 걸..하고 그냥 혼자 삭였다.
우리 배의 두배정도 가격을 하는 배가 지나가길래 사진을 찍었다. 다음에 또 오면 저 배에 탈수 있으려나?ㅋㅋㅋ
리브어보드 마무리를 하는데 팁을 주라는 얘기를 들었다. 아놔... 타기전에 미리 알았으면 넉넉하게 환전해왔는데..팁을 2000바트는 달라고해서 돈을 급하게 맞춰봤다. 에휴..
배가 싼 대신에 팁으로 강사들이 돈을 받는 것 같다.
어쩐지 강사들이 호응이 좋고 활발하다 했더니 마지막 날 팁을 위한 거였던 것 같다.
그리고 항구에 도착했다. 군대도 보이고 출발할때는 저녁이라서 잘 몰랐는데 낮에 보니 꽤나 큰 항구였다.
배에서 내려서 다시 다이빙 센터로 왔다.
다이빙센터에서 데이투어도 하고 뭔가 프로그램이 많이 있었다.
체크 아웃 후에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저녁을 뭘 먹을까하다가 멀리가지 않고 숙소 주변에 처음보는 가게 에 들어가서 저녁을 먹고 하루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