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홍매화 보러 순천 금둔사에
다녀왔어요~~^^
금둔사로 올라가는 길은 고즈넉하니 아릅답습니다.
이곳 순천 금둔사 경내에는 여섯그루의
홍매화와 청매화가 자라고 있는데요,
거제도 초등학교(분교)에 있는 백매에 이어
남도에서 가장 일찍 피는 홍매화는 '납월매'라
부르는데 납월은 음력 섣달을 말하는데
금둔사 매화나무는'설중매'즉 눈속의 매화라고,
그만큼
추운겨울을 이겨내고 일찍 피어나는
매화꽃의 뜻이기도 한답니다.
맑고 밝은색을 띠며 만개한 홍매화
청매화의 자태
미세먼지로 인해 좀 아쉬운 여행길이었지만
봄의 전령'매화꽃'을 미리 만나기엔
남도 만한 곳이 없지 싶네요.
3월8일 시작하는 광양 매화축제는
올해 '매화꽃 천국,여기는 광양이야!'
라는 주제로 예쁜 풍경의 포도존과 함께
찾아가는DJ박스와 꽃길 작은 음악회 등이
마련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광양매화축제 입장은 무료라고
하니 겨울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봄의 전령사 매화꽃과 함께 터트려
보심 좋을듯 하네요 ~^^
2019.03.04
비비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