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잠을 자는 동안에는 똥도 안쌀까?
카사노바 생쥐는 새애인을 만나면
자동유산이 된다?
뒤로는 못가는 동물도 있다고?
냉혈동물인데도 피가 따뜻할까?
신기한 동물세상 이야기입니다. ㅎㅎ
겨울잠을 자는 포유류 중에는
박쥐나 고슴도치, 다람쥐처럼 덩치 작은 녀석들이 있는가 하면 곰처럼 무척 큰녀석도 있는데
대개 덩치가 작은 녀석들은 자다가 가끔 일어나
배설을 하는 반면
곰은 겨울 내내 한번도 배설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덩치가 크니 배설량이 더 많을텐데도 말
이지요! ㅎㅎ
덩치가 작은 녀석들은 겨울잠을 자는 동안엔
체온이 평소보다 20℃ 이상 내려가고 맥박과
호흡 횟수도 줄어들지만 곰은 평소와 비슷한
상태를 유지한답니다.
그래서 잠을 자는 동안에도 에너지가 필요하니..
자신의 똥을 신장에서 흡수해 주요성분인 질소
화합물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
그러니 똥도 아까운 것이지요!
커플의 동면
동물계의 카사노바..
바람기가 많기로 유명한 암컷생쥐는 번식력이
엄청 왕성해 1년에 열번이나 출산할 수 있답니다. 임신 기간이 20일 밖에 안되고 한번 임신에
5~6마리를 낳으니 출산기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재미있는 사실은 암컷생쥐는 임신이 되면 일단
발정을 멈추지만
새로운 수컷을 만나게 되면뱃속의 새끼가
자동유산이 되고
그때부터 다시 발정이 되어 새로운상대와 짝짓기를 한다는 사실..
학자들의 실험에 의하면 이런 바람기는 전에 이미 짝짓기를
한번이라도 한적이 있는 수컷을 만났을 땐 별로
나타나지 않는다고 하니
사람이나 동물이나 새로운 상대에게 매력을
느끼는 것은 비슷하나 보네요! ㅎㅎ
동물들 중에는 뒤로는 못가는..
아무리 급해도 뒷걸음질 치지는 못하는 녀석도
있다고 합니다. ㅎㅎ
바로 호주대륙의 캥거루 인데요
녀석들은 오랜 세월동안 뒷다리만 발달하여
커다란 뒷다리를 사용해 점프를 하며 이동하는데
생긴 모양이 앞쪽을 향해 길게 꺽여 있으니
뒤로는 갈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스트레일리아 해군은 캥거루를 심볼로
사용하면서 임전무퇴의 군인정신을 키운다고
하네요!
일반적으로 주위환경에 따라
체온이 바뀌는 동물을 냉.혈.동.물. 이라 하고 바깥
온도와 무관하게 항상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
는 동물을 온.혈.동.물.이라고 합니다.
저마다의 장단점이 있으니.. 온.혈.동.물.은 일정
하게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이 먹어야
하지만 추운 겨울에도 활동할 수 있는 반면,
냉.혈.동.물.은 적게 먹어도되지만 추어지면
잠을 자야 합니다.
대부분 냉혈동물은 사람(36.5도)이나 개, 고양이(39도)와 같은 온.혈.동.물.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체온을 가지고 있지만 켈리포니아 사막의 척왈라
도마뱀은 무려40도가 넘는 체온을 가지고
있답니다.
악어나 거북이같은 냉혈동물은 수많은 온혈동물들이 멸종되었다 다시 생기기를 반복하는 동안 한결같이 지구상에서 생존해 왔다고 하네요!
척왈라도마뱀
동물유머
헐.. 요넘들! 배꼽잡게 하네! 친숙하게 알고 지내던 동물들이 웃음을 선사해 줍니당~
언제나 유쾌하게 사세요! ㅎ
고스톱의 비법
같은 동네에 사는 호랑이와 개가 만나기만 하면
고스톱을 치는데..
언제나 호랑이가 이기고 개는 한번도 못
이겼습니다.
어느날 개가 호랭이에게물었습니다.
"얘~ 호랑아! 넌 어째서 항상 이기니?
제발 그 비법 좀 가르켜 주라!"
싱글벙글 웃음 가득한 표정으로 호랑이가 하는 말, "그거야..
뭐, 아주 간단하지!
넌 좋은 패가 들어오면 항상 꼬리를 흔들잖아!!" "오잉???" ㅎㅎ
기막히는 심판
숲속 나라에서 달리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사자부터 치타, 얼룩말, 톰슨가젤, 사슴 등
달리기라면 한가락씩 하는 선수들이 모였는데요.. 가장 느린 거북이는 심판을 보기로 했답니다.
모두가 출발선에 서서 준비를 하는 중에 갑자기
거북이가 말했습니다.
"아.. 참.. 내가 도착지점에 줄 긋는 걸 깜빡했네!
너희들 잠깐만 기다려!
내 달려가서 줄긋고 올테니!!"
"오잉??" ㅎㅎㅎ
2개국어는 해야지!
고양이가 쥐를 쫒다가 그만..
쥐가 구멍속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잠시 생각하던 고양이는 쥐구멍 옆 벽면에
안보이게 바짝 붙더니 "삐약~ 삐약 삐약~"
하고 소리를 냈습니다.
그러자 숨어있던 쥐가 "오~ 고양인 가고...
어디서 귀여운 친구들이 나타났구만~"
하며 구멍밖으로 나왔습니다.
그 순간 발톱을 치켜 세우고 고양이가 달려들어
쥐를 붙잡으며 말했습니다.
"요즘같이 경쟁이 치열한 시대에 먹고 살려면
2개국어는 해야지!"
ㅎㅋㅋㅎ ~
개구리와 장수말벌
연못가에 미식가로 소문난 개구리가 살고
있었는데요..
언제나 장수말벌만을 사냥해 입맛을 다셔가며
먹었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맹꽁이가 어느날 물었습니다. "얘! 넌 어째 다른 음식들도 많은데
왜 하필 그넘만을 먹니?
한번 쏘이면 죽을만큼 아프잖아!"
그러자 긴 혀를 내밀며 깨구리가 하는 말..
"그러니.. 넌 미식가가 되긴 글렀어!
니들이 그 톡쏘는 맛을 알기나 해?"
"오잉???" ㅋㅎㅋㅋ
큰 입이 최고인 목욕탕
동물나라에 어느 유별난 목욕탕이 있었습니다.
출입문 입구에는 항상
(입이 작은 손님은 큰 손님에게 때를 밀어줘야 함!) 이라는 팻말이 붙어있었는데..
어느날 두꺼비가 그 팻말을 보더니 싱긋~ 미소를
지으며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하마가 떡~ 버티고 등을 내밀며
"등 밀어! 빨리!" 했습니다.
그 다음날 "오늘은 설마.."하고 두꺼비가 들어가
보니
이번엔 황새 한마리가 길다란 입을 벌리면서
"흐흐.. 모처럼 시원하게 좀.. 밀어봐!" 했습니다.
개고생한 두꺼비.. 그 다음날엔 성형외과에 가서
입을 머리꼭대기까지 크게 수술을 하고서는
"고약한 넘들.. 기다려라! 오늘은 내... 완전 복수
를 할테 다!!" 하며 목욕탕을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입구에서 그만 기절을 하고 말았으니..
문앞엔 다음과 같은 팻말이 붙어있었던 것..
《불경기로 인해 폐업》
(출처)해피도널드님
어째.. 오늘 배꼽 많이 잡았나요? 주말내내
웃음 가득하세요! ㅎㅎ
좋아~ 아주 좋아!!!
🌟 2018.12.1
비비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