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암호화 화폐시장을 복기하며 끄적거림.

17년 부터 암호화 화폐하며 그간 시장 흐름에 영향을 줬던 이슈들을 복기해봤습니다.

  1. 2017년초 리플 급등. 한국시장 원화 마켓 상장 역할이 컸죠. 몇십원 하던게 코인원, 코빗, 빗썸 상장의 여파로 근 800원까지 갔던. 기억을 더듬어 보면 그때 사전에 작업도 좀 된거 같아요. 찌라시도 엄청 나돌고.. 그때는 무슨 호재보다 급등하니까 너도 나도 사자했던 분위기였던것으로 기억하네요. 어.어.어.어! 와와~와 했던.

  2. 2017년중반 쯤. 이더리움이 급상승 했지요. 그때 크게 호재로 EEA 해외 대기업 가입등을 막 떠들고 다녔던듯. 하지만 그 당시 이더리움이 급등했던 진짜 이유는 거래소 마진거래와 더불어 ICO로 이더리움이 대거 매집되며 호황장을 누렸던듯. ICO들은 작개는 몇배에서 몇십배까지 올라가면서 큰 이득을 주었던 꿈에 장이었죠...

  3. 2017년 8~10월쯤 사이 두가지 호재가 기억나는. 하나는 비트코인 하드포크와 더불어 중국 거래소 폐쇄. 비트코인 하드포크가 결정되고 노드가 안정화 되면서 하루만에 20%가 넘게 올랐던게 기억이나는 반면 중국 거래소 폐쇄하던날 간담이 서늘해진. 추석전쯤 집에서 부침개 부치고 있는데 중국거래소 폐쇄에 막 던져지던 비트코인이.... 그날 정말 힘들었어는데... ㅋㅋ 금방 회복되었던.

  4. 2017년 11월 이후 비트코인 선물 거래와 더불어 폭등했죠. 회사가면 다들 비트코인 이야기하면서 핸드폰을 보고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스테이터스 가즈아 하면서 회사에서 이야기 하던 아재가 생각나는... 이쯤되니 12월쯤. 정부가 거래소 지갑들을 막아버리면서 입출금도 제대로 안되게 만들어김프가 40%나 넘게 붙어서 난리였죠. 모두들 기억하는 상기의난.

  5. 2018년 언젠가는 떡상 하겠지 떡상하겟지 했지만 계속 하락만 했던. 2월 이후 소소하게 알트 상승장이 2번정도 왔던것 같은데 비트가 더 오르겠지 하며 1년이 지나가버렸고 가격은 계속 하락했고.... 투자했던 아이씨오 들은 모두 손절이 되었네요. 2018년 이후 성공한 ICO 거의 없는듯 싶은.

  6. 2018년 6월? 그이후 부터 채굴형 거래소가 유행하기 시작했죠. 처음에 채굴형 코인 모델을 만든 중국 거래소는 고전을 면치 못했던 반면 한국에서는 여기저기 난리였던.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면 대부분 손해가 막심한. -_- 한국 정부가 방관하고 있는 사이 코인판은 도박판이 된거죠. 이점이 무척 안타가운. 대형거래소라는 빗썸도 가두리 양식장이나 만들고....빗썸은 거래량도없고 망해가는듯.

  7. 2018년 말 최근 있는 BCH 사건. 채굴자들 협박에 시장이 급냉각 되는거 보면 이시장은 아직 멀었구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종합해보면 시장에 큰 영향을 줬던건 비트코인 혹은 비트코인캐시 주도권 싸움, 정부 규제였던것 같네요.
내년에는 이더리움 하드포크가 예정되어 있어 채굴자들과 또 어떻게 나뉠지. 또 정부규제는 어떻게 자리잡을지
불과2년도 안되는 시간동안 이루어졌다는게 세삼스럽기만하네요.
(쓰고 보니 너무 러프하고 표면적인것만 쓴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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