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아니다/천운 고마움을 마음에 담는 남자@cjsdns

이건 아니다

내가 댓글을 쓰고 나면 야유가 빗발 치리라
그러나 그래도 써야 겠다.
이건 아니다.
박찬주 대장 부인을 옹호하거나
잘못이 없다고 이야기 하는것도 아니다.
그러나 이런식의 마녀사냥이나 여론 몰이는 아니다.
공관병들에게만 인권이 있는것도 아니다.
박찬주 대장에게도 그의 부인에게도 인권이있다.
부인이 잘못이 있으면 조용히 수사해서 결과를 발표하고
적절한 처벌이 따르면 된다.
그리고 박찬주 대장이 하루아침에 대장이 된것이 아니다.
긴세월 군인으로서 충실했기에 그자리에 있는것이다.
이건 아니다.
그의 명예를 존중해야한다.

윗글은 다음에 올라온 뉴스의 내가 단 댓글이다
정말 이건 아니라는 심정에 아래에다 간단하게 심정을 덜어 놓아 본다.

뉴스를 한동안 안 봤다.
필요를 별로 느끼지 못했고 솔직한 마음은 스팀 잇에 빠져 있었다
그런데 아침에 뉴스를 잠깐 보니 이건 아니다 싶다.

국가 반역죄가 아닌 이상 군장성을 처벌할 때도 그들의 명예를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군다나 현역 대장을 부인의 잘못을 가지고 이런 식의 여론 몰이로 몰고 가는 것은 아니다.
부인의 잘못이 있으면 그를 조용히 조사 처벌하고 응당의 조치로 남편에게도 적용할 부분은
적용을 해서 조치를 취하면 되지 군 고위 장성을 이런 식으로 매도하면 안 된다.
반역죄가 아닌 이상 조사 과정에서도 그의 명예를 끝까지 존중해줘야 한다.
그도 가족이 있을 것이다.

더군다나 대한민국 군대가 별을 아무에게나 달아주는 곳이 아니다.
다른 것도 아니고 육군 대장의 계급장을 달고 있는 현역 군인을 이런 식으로 매도해서 얻을 것이 무엇인가.

내가 보기에는 아무것도 없다.
국민들에게 군대를 믿지 마시오 홍보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국민들도 군인들의 잘못을 들추는 것에 부화뇌동 하지 말고 사안을 직시하고 그들을 존중해줘야 한다.
우리는 그들에게 많은 것을 맡겼고 그들은 목숨을 바쳐 우리를 지켜주는 존재 들이다.

나는 76년 7월에 입대를 해서 21사단에서 근무를 했고 79년 4월에 병장으로 만기 전역을 한 사람이다.
난 지금도 지나는 길에 별 두 개 이상을 단 장군을 보거나 탑승한 자동차를 보면 거수경례로
그들에게 예를 표한다.
국민으로서 그들을 존중은 하여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감사합니다.

청평에서...
@cjsd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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