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이들] 내가 짝사랑하는 남자 - 하늘

안녕하세요, 플로리다 달팽이 @floridasnail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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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짝사랑이라곤 해보지 않은 쉬크한 내가 요새 이 나이에, 이 심난한 갱년기에 짝사랑을 하고 있다.
우리 멋진 큰 아들, 하늘.
어릴 적부터 듬직한 아이어서 그런지 사춘기인 지금은 하루에 한 번 목소리 듣기도 힘들다.
그래도 '엄마~' 하고 한 번 불러주면 바로 달려가서 모든 것을 해주고 싶은 멋진 아들~
외모는 나와 외가를 빼다 박았지만 성격은 아빠의 모든 것을 다 물려받은 하늘~

아, 현재 사진을 못 올리는 게 아쉽다~
어릴 적 LA 살았을 때 GAP 아기 모델 길거리 캐스팅도 당했었는데 ㅋㅋ

어제 오랫만에 잡은 책 사이에서 이 사진이 나왔다. 아이들 사진을 프린트해서 책갈피로 쓴다.

옛날 LA Griffith Park 놀이터에서 찍은 사진이다. 아마 내 인생의 작품 사진이 아닌가 싶다^^
건강하고 힘 좋은 하늘~


여기서 깜작 퀴즈~~~!

이 아이는 이 때 몇 개월이었을까요?
첫 정답자에게 TipU로 2스팀달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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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말썽 한번 없이 반듯하게 커오고 있는 하늘, 어디선가 하늘을 기다리고 있는 멋진 한 여성에게 건네줄 때까지 열심히 짝사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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