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을 보고자 삼십분여를 덜커덩 거리는 짚차에 몸을 실었다.
넘어가는 해가 딱 맥주 한잔 마셔줘야 할 각이다.
회사를 그만두고 2년여동안 알콜을 한방울도 섭취하지 않았더니, 이제는 맥주 한잔에도 금방 취기가 올라온다.
만난지 얼마되지 않은 사람과 단시간에 친해지는 데는 역시 알콜이 최고다.
한 잔을 비우고, 그 다음 한 잔을 비우고... 알콜을 몸 안에 채우면 친밀도가 높아진다. 만난지 얼마 안되서 너무 친해진게 아닌지... ㅋ
술이 깨고 난 다음의 일은 생각하지 않기로 한다.
분위기에 취해 남이 님이 되기 딱 좋은 장소. 썸타다가 연인 되기 십상.
다만... 지나친 과음은 몸에 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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