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 아버지의 후원과 엄마의 치맛바람

아버지와 엄마의 모습인데..
이때까지도 참 젊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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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주 어릴 적에.. 정말 무일푼(!!) 으로..
출판/인쇄 사업을 시작했던 아버지는..

내가 중학생 쯤 되자..
사업이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고..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는..
나름.. 완전히 자리를 잡게 되었던 것 같다.

그래서..
여유가 좀 생기게 되자..

큰 딸을 위해서..
큰 딸이 다니는 학교의.. 모든 인쇄물을..
그냥 맡아서 해주시게 되었는데..

한마디로..
학교의.. 인쇄물 전담 후원사. 가 된 것이다;;;

게다가..
엄마는.. 육성회 임원.

당시에.. 엄마는.. 사진에서보다..
실물이.. 훨씬 더 이쁘고.. 패셔너블. 했는데..

(어느 정도였냐면..
우리 엄마가 한번 학교에 뜨면..

선생님들이 모두.. 이쁜 엄마 보러 가자고..
교무실로 모여들 정도였다;;;)

그러다보니.. 본의 아니게..

내가. 모를지언정..
나를. 모르는 선생님들은 없게 되었고..

학교에서의 나는..
관심의 대상이자..
질투와 미움의 대상. 으로........ ㅠㅠ

나중에.. 결국에는..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 에 까지 이르게 되는데..

왕따가 되어버린 이유가.. 너무나도 복합적이라..
이어서.. 한꺼번에 정리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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