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터 내리던 봄비가 오늘 아침까지 이어지네요.
정말 운치가 느껴지는 저녁과 아침이었습니다.
바쁜 일이 없어, 여유롭게 아침을 시작하고,
어느 게시판에 올라온 글이 눈에 띄어 적어봤습니다.
살면서, 또는 지나간 일을 돌아보면서, 미련이 남고, 후회스런
일들이 있겠지만, 과거에 머물지 말고, 지금을 잘 살아간다면,
좋을 것 같네요.

금요일, 그리고 주말... 위 글들을 곱씹으면서, 여유를 좀 가져볼까 합니다.
그리고 어젯밤, 폰 사진들을 컴퓨터로 옮기다,
"맞다, 그때 거기 갔었지" 라며,
잠시 추억에 빠져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지난 겨울 가족과 춘천여행을 당일 치기로 다녀 왔었네요.
- 옥산가 : 강원도 춘천시 동면 금옥길 228 (옥광산,춘천옥,그빵집,옥정수)
 
넓은 부지에, 옥광산 체험, 옥 찜질방, 빵집과 작은 희귀동물원 까지,
가족과 함께 나들이가면 좋은 곳입니다.

매표하면, 저기서 직접 만든 생수를 줍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중간중간에 쉬는 곳이 있는데, 찜질방 수준은 아니지만, 따뜻한 바닥이 있고,
거기서 낮잠을 자고 가는 분들도 계십니다.
스팀 뿜뿜하는 옥으로 된 찜질방과 사우나가 있는데, 목욕준비를 못 챙겨,
다음을 기약했네요. 다음에 꼭 한번 가 봐야겠습니다.

야외 작은 동물원과 전시물들을 살펴보고 빵집에 들러 간단히 쳐묵쳐묵...
그 빵집 1도 있는데, 사람이 많은 듯 해, 그 옆에 있는 그 빵집2에서 찰칵...
달아 미술관도 있는데, 아이들과 아내만 다녀오고, 전 주변 구경을 더 했네요.
- 소양강 스카이 워크 : 강원 춘천시 영서로 2663
 


춘천왔는데, 닭갈비는 먹고 가야 한다며, 옥산가에서 닭갈비 골목 가는 길에
소양강에 잠시 들렀는데, Sky Walk 입장 마감이 되었네요.
- 춘천 닭갈비 골목 : 강원 춘천시 금강로62번길 11-1
 

관찰카메라의 촬영팀들이 촬영중이네요. 2019년3월1일 방송됐네요.
고기는 철판보다, 직화라며, 만장일치로 합의~!!!

닭갈비 완판 클리어 후, 아이들 옷도 좀 사고, 오락실에서 게임도 하고...
사격을 처음 해보는데, 만점에 최고 점수를 받는 아들래미...
재능을 발견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살살 좀 패라, 기계 목 떨어지겠네...)
4월 마지막 주 금요일과 주말. 다들 좋은 시간 되세요. ^^

멋진 손글씨 만들어주신 @sunshineyaya7 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