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유기 에 대한 나의 생각} 이벤트 참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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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 글쓰기 이벤트: [반려동물의 유기]@jamieinrhedark

이벤트 참여해 봅니다.

제가 사는 뉴욕엔 동네마다 쉘터 가 있읍니다.

그만큼 유기된 반려동물이 많다는 얘기 겠지요 ㅜ.ㅜ
tv 에서도 유명 연예인 들이 출연하는 쉘터 도네이션 선전도 많이 나오구요...
가끔씩 티비에 나오는 서프라이즈 같은 프로에서 하이웨이 근접한 곳에서 강아지를 유기하고 도망가버리는
양심없는 견주의 얼굴이 cctv 에 찍혀서 방송을 타기도 하지요.

자신을 내려놓고 질주해 버리는 주인 차를 한없이 쫒아가는 강아지 를 보며 분노가 올라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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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지인이 같은 건물 사는 일본 아가씨가 쉘터에서 입양해서 몇년간 돌보던 깜둥이 냥이를 맡게 되었어요.
일본 아가씨가 고국으로 돌아가게 되어버린 거지요.

그 지인은 결혼을 앞둔 처자였는데 아기를 갖기 전까지는 아주 사랑으로 깜냥이를 돌볼수 있었어요..
행복한 결혼을 하고 아기가 태어납니다.
그리고 , 우려하던 일이 생겨 버렸어요... 아기가 커가면서 조금씩 알러지 현상이 생긴거에요...
쉽게 단정지어버리는(모든닥터들이 그렇지는 않으시지만) 닥터 분이 고양이 알러지라고 그랬답니다.

지인은 고민끝에 깜냥이를 또다시 입양 보내려 합니다.
저에게 물어와서 남편하고 상의합니다.
그 지인 허니문 여행때 저희가 일주일 데리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우리냥이와 일주일 내내 불편하게 대치하고 있었던 깜냥이를

남편은 반대 합니다.

마음이 너무 안좋아요...물론 그 지인은 좋은 주인을 찾아 줄거라 확신 합니다.

가끔씩 제가가는 산책로 입구에서 유기묘 들을 입양시키지 않고 중성화 수술만 해서 유기묘 들의 쉼터를 만들어서
매일 밥하고 물을 봉사하시는 백인 아주머니가 계세요!
매일아침 나와서 유기묘들 밥을 차리고 물을 갈아주는 아주머니를 볼때마다 그들을 데려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입양하고 어쩔수 없는 이유로 또 파양하고 하는것보다는 차라리 냥이들이
자유롭게 그들의 세상에서 우정을 키우며 사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한번 사랑을 받고 또 그 사랑을 잃으면 더 큰 상처가 됩니다.

오래전, 한 펫닥터가 해준말이 기억납니다.
강아지나 고양이는 첫 주인을 영원한 주인으로 기억한데요!

펫을 입양하는건 가족을 만드는 일입니다!
단지 귀여워서
외로워서 사랑스러워서 .... 이런 이유가 아닌 내가 어떤 이유에서든 이 아이를 지킬거라는
확신이 들때 입양을 결정해야 겠지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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