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오늘은 회사 사내 모임이 있어서 삼계탕집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가끔 가던 곳이라 주인 아주머니가 저를 아시는데요.
맛나게 영양보충하고 계산하고 나오는데, 계산대 옆에 꽃이 예쁘게 놓여 있더라고요.
저도 모르게 '이쁘다~' 라고 말이 나왔는데,
아주머니가 '이쁘죠~' 하시더니,
나가려는 저를 부르셔서 꽃을 주시더라고요.
화병 2개가 있었는데, 한 개에 있던 걸 통째로~
너무나 기분이 좋더라고요.
같이 있던 동생에게 좀 나눠주고,
사무실 돌아오는 길에 마주치는 직원들에게 장미 한송이씩 건네주고,
남은 아이들을 이렇게 꽂아줬어요.
장미는 정말 색도 다양하고,
향도 좋고,
괜히 꽃의 여왕이라고 하는 게 아닌가 봐요.
어쨌든, 그 아주머니의 마음씨에 저도 웃고,
저의 동료들도 웃고, (웃었겠죠?)
사람이 참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