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입시경쟁이니, 취업경쟁이니 늘 경쟁이 일상화된 한국에 살면서
우리는 왜 이렇게 치열하게 사는가?
천연자원이 없어서?
인력외에는 경쟁력이 없어서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었어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달살기를 하면서, 동남아 여행을 하면서,
천연자원이 풍부한 그네들의 삶의 부럽단 생각도 해보고,
과연, 어느 쪽이 나을까 라는 고민을 했더랬죠.
근데 그런 고민은 저만 한게 아닌가 봅니다. ㅎㅎㅎ
그걸 보여주는 글이 있어서 공유드려요.
풍요로움도 좋지만,
부족함이 있어야 동기부여가 되고
발전의 계기가 되는 것 또한 사실인가 봅니다.
부족한 통장 잔고를 채우기 위해,
혹은, 부족한 나의 어떤 점을 채우기 위해,
오늘도 화이팅 해봅니다.
Sarria, Santiago de Compostela, Spain
자원이 있는 게 좋을까, 아니면 없는 게 좋을까?
흥미롭게도 천연자원이 없는 것이 유리하다.
천연자원은 축복이라기보다 저주의 요인이다.
특정지역에만 천연자원이 있으면 내란의 원인이 된다.
부패와 비리를 조장하기도 한다.
자원은 언젠가는 고갈되게 마련인데, 그걸 모르고 마구 쓴다.
자원이 풍부한 나라들은 대부분 못산다.
한근태, ‘역설의 역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