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저는 예전에는 남에게 부탁하는 일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뭔가 어렵기도 하고, 제가 부족해서인 듯도 하고,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로요.
그런데 사적으로든 공적으로든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살아가면서 누구나 부탁하거나 부탁 받는 입장이 바뀌기도 하고,
부탁으로 인해 상대에게 더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는 듯 하구요.
금요일,
미세먼지 없이 맑은 하늘을 보니 기분도 좋고,
개인 일정때문에 간만에 오랜 지인들에게 연락도 해보고,
기분 좋은 날입니다.
이 기분 이대로 유지되길~
불금 준비~ 가즈아!
Cheonggye Creek in Seoul
친구가 공유해준 오늘 청계천 사진입니다.
우리는 약점을 보이는 걸 두려워하지만, 대개는 기우에 지나지 않는다.
오히려 솔직함이 신뢰를 얻게 된다.
약점이 음치든 자녀 문제든 간에 말이다.
우리는 아주 유능한 사람들에게는 공감하기 힘들지만
결점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마음을 쉽게 연다.
이유는 단순하다. 우리 자신도 결점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프란체스카 지노, ‘긍정적 일탈주의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