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gg IT / 아이폰Xs 256GB 구입기 | 시카고 애플 스토어 <Apple Michigan Avenue>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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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그잇 < Egg IT 김달걀의 IT 리뷰 > 입니다. 약 2주 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스티브 잡스 씨어터에서 새로운 세대의 아이폰이 공개됐죠. 그리고 9월 21일 1차 출시국에서 아이폰 Xs가 공식으로 시판됐습니다. 그리고 저 김달걀도 미국 시카고로 날아가서 간만에 얼리어댑터 흉내를 내며 새로운 아이폰 시리즈 중 하나인 <아이폰Xs 256GB Silver> 를 구매했습니다.^^ 아직 아이폰Xr 은 미국에서도 출시 전이며 아이폰Xs Max는 여러 유투브 리뷰어들 말처럼 직접 만져보니 너무 커서 불편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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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의 상징 중 하나인 < DuSable Bridge > 와 나란히 있는 < Apple Michigan Avenue > 시카고 애플 스토어에 다녀왔습니다. 시카고 애플스토어는 미시간 호수로 흘러가는 시카고 리버 워크를 따라서 걷다보면 만나실 수 있습니다. 1세기 가까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 Dusable Bridge > , < TriBune Tower > , < Wrigley Building > 사이에서 통유리로 존재감을 뽑내고 있습니다. 이 건물 덕분에 통유리 넘어로 보이는 청록색의 시카고 강이 더 빛나 보이기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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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우버를 타고 곧장 시카고 애플 스토어로 향했습니다. 통유리의 존재감 덕분에 차에서 내리면 바로 보였고 입구가 강쪽을 바라보고 있어 계단을 내려가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날씨도 받쳐준 덕분에 반짝이는 청록의 시카고 강과 통유리에 눈뽕을 맞으며 기분 좋게 입장했습니다. 물론 계속 셔터를 누르느라 정신이 없었지만요 ㅎㅎ 출시한지 열흘도 안된터라 평일 낮임에도 사람이 꽤 있었고 구매를 위해 줄서서 기다리는 약간의 수고도 있었지만 지루하진 않았습니다. 탁트인 공간의 대형 스크린 뒤로는 멋진 뷰가, 스크린에는 광고부터 애플기기로 할 수 있는 놀라운 것들을 계속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거의 모든 애플 공식 액세서리들을 구경할 수 있는데 지루할 틈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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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하기 앞서 매장 여기저기를 둘러봤습니다. 디피를 너무 예쁘게 해놓아서 눈이 돌아가고 지갑이 열리기 쉬운 곳이니 정신 바짝 차리셔야합니다. 알록달록 케이스들을 보면 가격은 어느새 고려대상이 아니게 될테고, 다양한 애플워치 스트랩을 보다가 이내곧 애플워치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본인을 발견하게 되실 겁니다. 다행히 전 더 큰 걸 살 계획이 있던터라 현혹되지 않고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가죽케이스 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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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기기들을 보러 나섰습니다. 아쉽게도 아이폰Xs와 Xs Max만 있고 아이폰 Xr의 실물은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애플 이벤트 당시에는 참석자들이 만져볼 수 있었지만 아직 매장에는 나와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단종되어서인지 아이폰 X 조차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Xs와 X 두 기기를 같이 놓고 이리저리 비교해보고 싶었는데 그러질 못해 아쉬웠습니다. 사실 아이폰 전시대에서는 시간을 그리 쓰지 않았습니다. 무조건 구매할 계획으로 갔었고 새로운 색상인 골드보다 기존의 실버가 더 마음에 들어 색상 고르는데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Xs 만의 특별함을 과시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단연 골드를 선택하시면 되겠죠?^^

애플워치는 사용해본 적은 없지만 이번 시리즈 4는 화면이 커졌음에도 스트랩이 호환된다고 하더군요. 화면이 커졌으니 당연히 화면 UX, UI 도 변화가 생겼고 기존 시리즈보다 더 많은 정보를 화면에 담을 수 있다고 합니다. 공간에 여유가 생겼는지 스피커도 새로 설계돼 음량이 50%나 커졌다니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도비니다. 그리고 의료목적의 기능들이 계속 추가되고 있는데 이번 시리즈4에서는 광학 심박 센서 외에 전기 심박 센서가 들어갔다고 하고 최초로 심전도까지 측정가능하게 됐습니다. 가장 신기했던 것은 사람들의 넘어지는 모션 패턴을 분석해서 사고 발생 시 자동으로 신고하고 위치를 알려주는 SOS 같은 기능이 탑재됐다고 하는데 어르신들께 선물하기 좋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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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여유롭게 구경을 했습니다. 매장 한 켠에서 직원이 단말기로 직접 결제를 해주고 바로 물건을 건내받았습니다. 역시 새 휴대폰을 사는 날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것 처럼 기쁘더군요.^^ 하늘을 날듯한 발걸음으로 나와 통유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방문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아이폰Xs 리뷰는 2부에서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 궁금하시더라도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사실 아이폰Xs 리뷰라기보단 아이폰Xs 카메라 후기(?)에 더 가까울테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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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디피된 아이폰Xs 의 주식 목록을 바꿔주고 나왔습니다 흐흐








kiwifi 님 후문 선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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