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키위파이입니다. 드디어 수족관 보틀캡 마지막편을 리뷰하게 되었습니다. 수족관 뿐만 아니라 보틀캡 리뷰는 이번이 마지막이네요. 햄스터 보틀캡이 있긴한데 이건 아직 풀셋 달성을 못해서 시간이 좀 걸릴것 같습니다.

日本水族館立体生物図録 Sumida Aquarium
스미다 수족관 한정 보틀캡

선샤인, 교토 수족관 한정에 이은 마지막 개별 수족관 한정 보틀캡, 도쿄의 스미다 수족관 보틀캡을 리뷰하겠습니다. 2012년 5월 수족관 개장과 함께 관내에서만 한정으로 판매되었던 가샤폰 피규어입니다. (가격은 300엔)
세계 유산 오가사와라 제도를 비롯한 도쿄의 바다를 테마로 하는 스미다 수족관은 10,000 여종이 넘는 바다생물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피규어는 오가사와라 제도와 인연이 깊은 물고기와 수생 생물들을 주제로 했다고 하네요.
라인업은 전8종에 시크릿급 색차이 2종으로 조형은 총 6종이 되겠습니다.
그럼 한녀석씩 만나보겠습니다.
1.혹등고래 (Humpback Whale)
단골손님중 하나인 혹등고래입니다. 설명은 다른 시리즈에서 설명이나 사진을 많이 찍었기에 생략합니다.
2/3.달팽이 (Land Snail)
브라운과 그린 색차이, 시크릿급으로 출현한 달팽이입니다. 학명으로 검색하니 과일 만다린만 나오네요. 그냥 일반적인 달팽이인 것 같습니다.
피규어는 NTC가 워낙 잘 나와서 비교하기는 그렇지만 그래도 사실감있게 잘 표현되었습니다.
NTC 달팽이 끝판왕!
한가지 신기했던 건 제가 이베이에서 달팽이 한개만 판매하는 베트남 셀러가 있어서 너무 싸길래 주문해 봤는데요. 도착후 보니 제가 가진 달팽이에 비해 껍질 색이 더 진하더라고요. 뜻밖의 색차이 3종을 가지게 되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ㅎㅎ (왼쪽이 따로 구입한 달팽이입니다.)
4.로트 아이언 버터플라이 피쉬 (Wrought Iron Butterfly)
테마가 오가사와라 제도라서 그런지 NTC 좌대시리즈와 몇개가 겹치네요. 이 물고기는 NTC 오가사와라 제도편에서 시크릿으로 출현했었죠.
퀄리티는 NTC못지않게 잘 나와준 것 같습니다.
5/6. 앵무 비늘돔 (Parrotfish)
앵무새의 부리와 같은 입과 튼튼한 이빨이 특징으로 일본어로는 오비시메라고 부르며 오가사와라 고유의 물고기라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정보가 거의 없는 좀 생소한 물고기입니다. 정말 얼굴이 앵무새랑 똑같이 생겨서 무척 신기합니다.ㅎㅎ
수컷은 약 60cm 체장으로 파란색에 두꺼운 노란색 세로 줄무늬를 하고 암컷은 약 40cm 체장에 노란색에 흰색 가로줄무늬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피규어는 주황에 가까운 색이네요.)
암수의 차이가 너무 커서 별종이라고 생각했다고 하는데 이해가 갑니다. 자연계에서는 암컷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커서 수컷이 귀하다고 합니다.
다시 태어나면 너로 태어날께!
7.붉은 닭새우 (Red Spiny Lobster)
이 닭새우도 오가사와라 고유종으로 자료가 많지 않습니다. 체장은 금닭새우과 같이 50cm 정도로 피규어에서 박력이 느껴지네요.
닭새우 정모!
8.푸른바다거북 (Green Sea Turtle)
매년 4월~9월 경에 걸처 오가사와라 제도에 찾아와 산란을 한다고 합니다. 주로 해초를 먹는 초식성 바다거북이라고 하네요. 이미 많은 시리즈에 출현해서 친근합니다.
지금까지의 푸른바다거북을 모두 모아봤습니다.
보너스로 붉은 바다거북도!!
이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