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경로를 통해 오셨는지 모를
미국에서 오신 축구 코치님이
GYA에 들러 축구팀이 난리가 났습니다.
열 일 제차고 학생들이 모였습니다.
늘 목매던 일인데,
언제라도 새로운 기술을 습득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디로든 달려가 갈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미쿡에서 오셨답니다.
마음 같아서는 좀 오래오래 머물며
잘 가르쳐 달라고
청하고 싶지만 손이 짧아 못 닿습니다.
다시 새로운 팀을 구성한다고 하여,
잠시 보류해 줄것을 다시 요청했습니다.
새로운 팀이 생기는 일이 그저 단순히
축구를 좋아하는 넘들만 모아 둘 일이 아닌
제 입장으로 무조건 응원하기가 어렵답니다.
유니폼에, 훈련 장비며 .......
지금껏도 벅찬데,
도대체 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마도 벌써 만들어져 연습에 돌입했을 가능성이
99% 이상 일테지만,
이주 맑은 마음만 드는 것이 아닌 것은,
자꾸 쳐지는 스팀잇 시장도 한 몫 하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