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의 헌책방] - 무지개 원리

안녕하세요? 레오입니다.
새롭게 [레오의 헌책방]코너를 시도해 보려 합니다. 이 코너를 시작하는 이유는 우선 제가 책을 많이 읽고 싶기 때문입니다. 암호화 화폐와 주식투자에 에너지를 쏟을수록 무언가 흑화되어가는 제 자신을 느낄 떄가 많습니다. 투자에 관한 여러 경험들이 많은 분들이라면 아마도 잘 이해가 되실듯 합니다. 이렇게 수익률만 바라보고 달려가는 저에게 무언가 '브레이크'를 계속 걸어주고 싶은 마음이 가득합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부터 [레오의 헌책방] 코너를 통해 우선은 저 부터 먼저 책을 보며 심신을 수양해 보려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책은 무조건 구입해서 책장에 일단 쌓아두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책장에 두고 먼지만 가득 쌓일지라도 책장에 있으면 언젠가는 읽게 됩니다. 또 다른 이유는 바로 20대 / 30대 / 40대에 책을 보게된 이유와 느끼는 것들이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같은 내용이라도 20대에 그 책을 본 생각과 3,40대에 그 책을 보고 느낀점은 분명 다릅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첫 코너를 장식해줄 책은 바로 '무지개 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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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차동엽 신부님입니다. 카톨릭 신부생활을 하면서 그는 무언가 늘 끊임없이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전달해 줄 수 있는 것들을 찾는듯한 인상을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신부님 이기에 이 책을 첫 작품으로 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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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력을 보면 굉장히 특이한 점이 많습니다. 집안이 가난했기에 그는 '유한 공고'로 진학을 합니다. 유한공고는 숙식과 학비가 모두 면제되는 곳이기 때문이었죠. 그리고 유한 공고를 졸업한 후에 곧 바로 취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으로 진학을 합니다. 지금 친구들은 잘 이해가 안되겠지만 옛날에는 인문계 진학보다 실업계 진학을 하려는 학생들이 성적이 더 우수했습니다. 모두가 가난했던 시절이었기에 상고나 공고를 나와서 빨리 취업을 하고 돈을 버는것이 최고의 루트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차동엽신부는 해군 군복무를 마치고 서울 카톨릭 대학교와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 그리고 미국의 보스틴 대학교를 교환학생으로 가면서 그 곳에서 박사학위를 수여 합니다. 그 후에 한국에 돌아와 전공과 전혀 다른 사제 서품을 받고 신부가되어 지금은 '미래사목연구소'소장을 하며 여러 사람들의 삶에 희망과 긍정의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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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원리는 그 제목처럼 7가지의 원리를 이야기 합니다. 제목만 보면 좀 식상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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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내용으로 들어가면 우리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여러 사례들과 저자 자신이 사제로써 경험했던 여러 이야기들을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스팀잇을 하는 많은 분들이 아마도 암호화 화폐에 투자를 하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수익률을 쫓다 보면 어느새 나는 없고 그져 숫자들의 조합만이 내 삶을 채워 나가고 있는 모습들을 볼 때가 많습니다. 이것은 큰 수익을 거둔 사람이든 손해를 본 사람이든 모두가 마찬가지 입니다. 투자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많은 분들이 가끔식 책을 보며 삭막해져 가는 자신의 모습을 한 번씩 뒤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첫 번째 헌책방 이야기를 들려드린 레오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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