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argin short 입니다. 지금 정말 너무 화가나고 우리사회의 병폐를 여기서마저 목격하는 것 같아 어이가 없습니다. 큐레이팅 논란이 일어난지 얼마나 됬다고 , 심지어 큐레이팅 논란이 일어난 이후에 올라온 글이던데 정말 양심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ㅡㅡ.
발단은 @think-big 님의 @think-big/kr-clean 이 글에서 부터입니다.
씽크빅님께서 @godknows/3nmk28-2 여기 이글에 다운보팅을 요청하셨습니다. 씽크빅님은 글의 수준을 논하신 것이 아니라 뷰와 보팅수를 지적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포스팅을 보고 상당히 수준 높은 리뷰인데 왜 사람들이 아무도 댓글을 달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다가 "혹시....." 하는 마음에 글을 쭈욱 긁어다가 포털 검색창에 던져봤습니다.
그랬더니 역시나 제 감이 딱 맞아 떨어지더군요 ㅡㅡ . 바로 표절이었습니다. 그것도 아주 조금만 바꿔 마치 본인이 한 것처럼 작성한 표절 포스팅이요. 진짜 대한민국에서 표절을 밥먹듯 해대는 사람들 때문에 얼마나 많은 젊은 학생들이 희생되었고 그 역겨운 행동에 얼마나 많은 학생사회가 도탄에 빠졌는지 아시는지나 모르겠습니다. 본인의 이런 행동이 문학을 사랑하고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얼마나 큰 죄를 저지르는 것인지 아십니까? @godknows 님 당신이 원재훈 시인 본인이 아니라면 입이 백개, 천개여도 하실 말씀 있으십니까? 출처하나 안밝히고 교묘하게 앞의 말만 바꾸어 본인이 쓴 것처럼 만들어 두셨네요.
그리고 원재훈 시인이 아닐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을까 말씀드리자면, @godknows님 첫글부터 다 확인했습니다. 휴학생이라고 하시는데 원재훈 시인은 61년 생으로 지금 휴학생 신분으로 계실 이유도 없습니다. 그리고 원재훈 시인같은 분의 글이 이렇게 댓글하나 없이 묻힐리 만무하구요. 진짜 스팀잇이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표절글이 버젓이 올라와 몇만원씩 받아가다니요. 리뷰또한 창작물이자 사적 재산입니다! 어떻게 글써서 돈벌려는 사람이 남의 글을 훔칠 생각을 합니까! 사과가 올라오고 온당한 대가를 다 치룰때까지 물고 늘어지겠습니다 ㅡㅡ 정말 좋은 주말이 손이떨리는 분노에 휩싸여버리네요.
본인도 대학에 다니는 학생이면서 대학사회의 가장 커다란 병폐를 아무렇지도 않게, 탐욕에 눈멀어 저지르다니 이거 정말 큰 잘못입니다. 장관후보자가 장관이 못되는 수준의 잘못이고, 현 정부에서 5대 적폐로 꼽는다고 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입니다.
증빙 첨부합니다.
-이건 바로 그 표절 포스팅의 본문입니다
-이건 원재훈 시인께서 쓰신 리뷰이고요
2편도 편만 나누어 동일하게 표절했습니다.
-이게 포스팅이고
-이건 원재훈 시인의 본 글입니다
@godknows/5xpr9q-1
@godknows/3nmk28-2
뭐하자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