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신문사설과 브리핑 - 구독님
2019년 3월 1일 매경 매-세-지
-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미·북 정상회담이 아무런 합의에 이르지 못한채 파국을 맞았음. 이로써 한반도 정세는 예상치 못했던 '난기류'에 휘말리며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으로 치닫게 됨. 
- 국민연금이 지난해 연간 수익률 -0.92%를 기록해 설립 이후 가장 큰 손실을 봤음. 지난해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과 주요 선진국의 통화 긴축, 부실 신흥국의 신용위험 고조 등으로 인한 글로벌 금융시장 약세가 기금 수익률에 반영된 결과임. 
- '중소기업 대통령'으로 불리는 중소기업중앙회 신임 회장에 김기문 진해마천주물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제이에스티나 회장)이 당선됨. 28일 열린 제57회 중기중앙회 정기총회에서 김 후보는 2차 결선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신임 회장으로 선출됨. 
- 경기지수 하강이 8개월째 계속되며 역대 최장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함. 날씨 등 일시적인 요인과 기저 효과로 지난달 생산·소비·투자 지표가 석 달 만에 모두 상승세로 돌아서기는 했지만 전체적인 경기 하락세는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임. 
- 금감원이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전년(2431억원)보다 82.7% 늘어난 4440억원에 달한다고 28일 밝힘. 이에 따라 금감원이 금융회사들과 공동으로 보이스피싱을 발본색원하기 위해 적극 나서기로 함.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 개인 변호사이자 '해결사(fixer)' 역할을 했던 마이클 코언이 27일 미국 연방 하원 청문회에 출석해 트럼프 대통령을 정조준하며 쏟아낸 발언이 파문을 낳고 있음. 
- 현대자동차가 중국 공장(베이징현대) 가동률을 높이는 방안으로 인력·설비 구조조정을 본격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됨. 베이징현대는 사드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후 가동률이 회복되지 않아 해외 공장 중 구조조정 1순위로 거론돼 왔음. 
-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1030 청년세대가 각자의 방식으로 SNS에 애국심을 표출함. 손글씨 독립선언서·태극기 인증, 릴레이 만세운동, 3·1운동 관련 크라우드 펀딩 등이 대표적이며 태극기를 게양하던 과거 모습과는 다른 새로운 3·1절 풍속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