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떠나고 싶은 마음 / 70 x 70cm
Nakseo (낙서쟁이)
내 마음이 그래서인지
그림 속의 자동차도 사람도 나도 모두 허공에 붕 떠있다.
하늘을 꿈속을 우주를 떠다니며 여행을 하는 것 같다.
다들 가고 싶은 곳이 있을 테지.
가고 싶은 곳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 그리고 그리움으로
방울방울 피어 오르는...
멋스러운 자동차도 붕~ 뜨고
허공의 사람도 투명 자동차를 타고 붕~ 뜨고
내 마음도 나른함에 붕~ 뜬다.
방울방울 피어 오르는 구슬을 모두 모아 커다란 유리병에 넣어놓고
나른하고 그리울 때
유리병에 손을 넣어 달그닥 거리며 구슬을 휘휘~ 저어보고 싶다.
Nakseo (낙서쟁이) 코멘터리..
작업을 통해 추억 여행을 한다.
하나하나의 점은 삶의 흔적과 머무른 공간이며 대화를 나누었던 시간으로 대변되고 선과 면으로 그려진 자동차나 말(horse)의 형상은 그 ‘시간’을 이어주는 상호작용으로 과거와 현재를 소통하는 메신저 역할을 한다.
즉 나의 여러 가지 모습, 그 시기마다 겪었던 일상과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의식의 통로로 말을 타고 차를 몰아 시공간을 넘어 여행을 즐기는 것이다. 또한 여기서 시간은 연속적인 흐름의 순서가 아니라 유기적으로 넘나들 수 있는 감정이입의 도구이다.
Nakseo Artwork
그대의 자리 / YOUR SEAT
그림자 이야기 I / Shadow story I
내 안의 꿈 / dream within me
追憶旅行 -추억 여행 / Memories Travel
追憶日記 -그리운 시간 / the missing time
꽃처럼 피어나다 / Bloom like flow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