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돌아다닌 도쿄 (히비야/긴자 지역)

그냥 길 따라 걷고 구경한 거 소개하는 포스팅입니다^^

평일에는 회사 때문에 어쩔 수 없더라도 주말에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려고 했는데
그게 쉽지가 않았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체력이 많이 떨어지기도 했고, 일본어를 잘 못하니 별로 나가고 싶지가 않더라구요ㅠㅠ

그래도 언제 어떻게 여기를 떠날지 모른다는 생각에
이번 주 주말부터는 아내와 함께 어디든 돌아다녀보기로 결심했습니다ㅎㅎ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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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돌아다닌 경로입니다.
사전에 이 경로를 정한 건 아니고 집에 와서 구글맵으로 확인해 보니
저 경로로 돌아다녔더라구요.

#히비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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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야역은 지하철을 타고 환승없이 20-30분이면 도착하더라구요.
치요다센 A7 출구로 나와서 긴자쪽으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유락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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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걷다 보면 유락초역이 나오는데
역을 가로지르면 마루이 백화점이 나옵니다.

#마루이백화점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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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이 백화점과 그 주변 풍경입니다.
주말이라 되게 복잡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없더라구요.

#마루이백화점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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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안으로 들어 보니 현대백화점이나 롯데백화점에서
볼 수 있는 비슷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좀 특이했던 건 어떤 만화 전시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무슨 만화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뭔가 일본 느낌(?)이 물씬 풍기더라구요.

그리고 전시회장 바로 옆에 디저트 카페로 보이는 가게가 있었는데
가격을 보니 ㅎㄷㄷ해서 회사에서 보너스 나오면 사 먹어 보기로 다짐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ㅋ

#점심 (Tokyu Plaza Ginza)

다시 길 따라 쭉 걷다가 음식 안내판을 발견하고
어떤 건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구글맵으로 확인해 보니
Tokyu Plaza Ginza라고 하네요.

푸드코트가 있는 층에 내려서 뭘 먹을지 둘러보다가
그나마 사람이 별로 없는 식당에 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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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탄탄 수프 누들과 탄탄 미트 라이스 (메뉴판에 적혀 있는 그대로)를 주문했습니다.
근데 여기 주문 방식이 좀 특이하더라구요.
다행히 한국어로도 주문 방법이 설명되어 있어서 무사히 주문을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탄탄 수프 누들은 나쁘지 않았는데 탄탄 미트 라이스는 헉... 엄청 짜더라구요.
결국 미트 라이스는 다 못 먹고 남기고 왔습니다ㅠㅠ

#긴자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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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특정 구역의 긴자 거리는 차량 진입이 안 되도록 통제하고 있는 거 같았습니다.
그 덕분에 도로 한 가운데서 결혼 기념 사진을 촬영 중인
로맨틱 끝판왕 커플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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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긴자식스를 지나 다시 히비야역으로 돌아가는 길에
무지 식당을 발견했습니다. 피곤해서 들어가지는 않았는데
무지에서 카페하고 식당도 운영하는가 보네요.

여기까지 내 맘대로 돌아다녀 본 히비야/긴자였습니다.
혹시라도 재밌게 보셨다면 댓글, 보팅, 팔로우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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