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aly] 물의 도시 Venez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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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을 선물해주신 @honeythegreat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누구에게나 꼭 한번 가고싶은 여행지가 있을 것이다.
어릴적부터 축구와 역사, 그리고 미술품에 관심이 있던 나에게 이탈리아에서 가장 가고싶은 여행지는 로마였고, 2번째는 축구와 패션의 도시 밀라노였다.
베네치아는 관심있는 분야와 동떨어진 곳이었고, 베네치아로 가는 기차에서까지 나는 베네치아에 대한 큰 기대를 갖고 있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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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에 도착할 무렵 해가 서서히 지고있었다.

베네치아에 도착했을때의 첫 인상은 기차에서 상상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아니 여타 도시들보다 더 안좋았다. 숙소까지 가는 길은 미로를 헤매는 느낌이었고, 곧곧의 다리와 계단, 그리고 캄캄한 가로등은 나의 짜증을 더 배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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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중인 리알토 다리와 산마르코 광장

피곤이 풀려서 였을까, 다음날의 베네치아는 어제와는 180도 다르게 보였다. 도시의 곳곳에 흐르는 수로는 햇빛에 반사되어 도시를 더욱 아름답게하는데 일조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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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의 명물, 곤돌라와 뱃사공

골목 곳곳을 돌아다니니 왜 사람들이 물의 도시라 칭송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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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돌라와 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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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칼레 궁전과 프리지오니 누오베(Prigioni Nuove) 감옥을 연결했던 다리. 궁전에서 재판을 받고 나오던 죄수들이 이 다리를 건너면서 한숨을 내쉬었다고 해 ‘탄식의 다리’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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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도시답게 교통수단도 배다.

유명한 것은 없지만, 도시자체가 하나의 예술작품인 [Venezia]
축구가 없어도, 유명한 건축물이 없어도 너는 다른 그 어떤 곳보다 내 기억 속에 오래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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