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1000club의 부활, 한번 고려해봄직 합니다.

안녕하세요 @snuff12입니다.
제가 처음 스팀잇에 들어왔을 때, 그러니까 작년 12월 초
kr-1000이라는 태그가 있었습니다.
(사라진 직후였던거 같기도 하고...)
당시 1000스파업을 한 사람들끼리의 보팅풀이다 라는 의견과 비판때문에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최근 그와 비슷한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1000스파업 이벤트 시작
@tailcock 님의 이벤트로, 1000스파 업을 하는 사람에게 풀보팅을 주는 이벤트였죠.

그리고 생각했습니다.
kr-1000 태그가 다시 부활해도 괜찮겠다고 말이죠.


이렇게 생각한건 몇가지 생각이 선행되었기 때문입니다.

먼저 스팀잇에 큐레이터가 사라졌습니다.

1년 전만 하더라도, 증인의 스파임대를 받은, 혹은 자신의 스파를 이용한 '큐레이터'가 존재했습니다.
글들을 읽고, '좋은 글'에 보팅을 해주던 사람들이죠.
(물론 큐레이터들도 여러 문제로 사라졌습니다.)

이제는 고래님들이 큐레이터에게 스파를 임대하기보다, SMT에 스파를 임대하기 시작했습니다.
큐레이팅 뿐만 아니라 SMT 또한 스팀의 발전에 기여한는 것이기에 좋은 현상입니다.
하지만 '스팀잇'의 입장에서는 뉴비유입이 줄어드는 결과가 나왔지요.

그래서 큐레이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스팀잇이 활기를 띄이 위해서 말이죠.

그러나 큐레이팅은 '큐레이터' 본인에게 손해입니다.

본인의 스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게 되니, 큐레이터는 손해입니다.
고래들에게 큐레이팅을 강요하는 것 또한 불편하다고 생각되는 시기입니다.
그렇기에 '큐레이터'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구조가 필요합니다.


이걸 kr-1000으로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000스파씩, 10명이 모여 1만스파 계정을 만들고, 이 계정을 큐레이팅 계정으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임대자들에게는 하루에 5000스파 양의 보팅을 해줍니다.

이렇게 되면 5000스파를 보유한 '순수 큐레이터'가 생기게 됩니다.
임대자들 또한 자기 스파의 50%를 보팅으로 받으니 나쁘지 않은 거래인 것 같습니다.

5000스파의 큐레이터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1000스파씩이 아닌, 만스파씩 모인다면 5만스파짜리 큐레이터가
총 20만스파가 모인다면 10만스파짜리 큐레이터가 생깁니다.

스파 보유자는 보팅비율 생각할 필요 없이 글만 써도 되고, 큐레이팅도 되고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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