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을 찾는 이유

안녕하세요, 주노입니다~^^

오늘은 생각을 나누는 글을 써볼까...합니다.

지난 일년여 스팀잇을 때론 가까이 때론 멀리서 지켜 보면서
몇몇번의 사건 사고와도 같은 상황도 보고
또 서로 다른 의견들을 주고 받는 상황도 지켜보고
내 자신이 당사자가 되어 보기도 하면서
한때 이곳도 결국 여러 사람들이 모인 작은 세상이란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반년 가까이 영어권에만 관심을 두고 kr을 멀리 해보기도 했었죠.
그래도 하루의 커피 한잔하는 시간정도 kr 게시판을 둘러보면서
혹 특별한 이슈는 없는지
혹 버니가 kr을 괴롭히는 상황은 없는지
가끔 관심있는 특정 이슈의 뉴스나 기사와 관련된 게시물들은 없는지...하며
게시판을 훑어 내려가다 보면
기억에 익숙한 분들의 글들에서 느껴지는
그 사람만의 향기나 개성, 인품 또는 느낌이 전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쌓여 어느 순간 스팀잇의 아이디를 보면
그 아이디 자체가 그 사람으로의 이미지로 다가오고
저도 모르게 친근하게 느껴지는 현상이 생깁니다.^^

제가 이곳에서 찾고자 하는 것은 긍정의 에너지 인것 같습니다.

마찮가지로 제가 가장 멀리하고 싶은 것은 부정의 에너지 인것 같습니다.

부모나 형제, 친구, 교우, 이웃, 직장동료,
때론 사소하게 접하는 상점의 점원, 식당 등등
길건 짧건 서로 마주하는 사람들끼리 전하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 부정적인 에너지를 갖은 사람과의 관계를 보면
한창 젊을때는 싫어도 부딪히면서 살았던 반면
좀 더 인생이 성숙해진 지금은 피하면서 사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제 기력이 쇠한것이 여실합니다만^^
부정적인 사람들로 인해 긍정의 기를 뺏끼고 싶지 않아서ㅎㅎ

kr 스팀잇엔 긍정의 에너지를 갖은 분들이 꽤 많습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스팀이 오르거나 내리거나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자신의 포스팅의 색채를 유지하시는 분들
또 혼자만이 아닌 주위분들을 끌고 당기며 가시는 분들
선행을 하시고 나눔을 하시는 분들
밝은 기운으로 으쌰으쌰 하시는 분들
생각치 못한 부분에서 재치있고 엉뚱한 댓글로
무방비 상태에 있던 사람들에게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하시는 분들...

아! 요 "빵"터짐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입니다.ㅎㅎ
불시에 훅~ 날라온 빵터짐에 깔깔거리고 나면 기분마저 상쾌해 집니다.
그리고 저는 재미있는 것은 꼭 남편과 나눕니다.
제 컴으로 오시라 하여 기어코 읽어 주던 (영어로 해석이 필요 할 때가 많습니다만^^;)
아님 제가 깔깔거리며 몇발짝 떨어진 서재로 득달같이 달려가 전달합니다.
저희 가족은 일상이 코메디라 이런 웃음을 환호합니다.^^

이곳에 이런 긍정의 에너지가 없었다면
저도 계속 먼 제3자의 관점에서만 있었을 것 같습니다.

우린 가끔은 세상의 어두운 면도 보라는 얘기도 듣습니다.
하지만 그 어두운 면을 밝게 하고자 하는 긍정의 사고가 없다면
어두운 곳은 그저 깜깜할 뿐이고
그곳은 그저 우울하기만 하기에 외면하고 싶을 뿐입니다.
그래서 저는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에너지가 흐르는 곳을 선호하고
그 중 한곳이 이곳 kr이라 생각합니다.
아...물론 부정적인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제가 보고 싶은 분들만 봅니다.ㅎㅎ

오늘은 그냥 그간 제가 종종 느껴왔던 생각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스팀몬스터는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빠지신 분들도 많지만
뭐... 저희집 어느분도 관리가 않되는 마당에 ... ㅎㅎㅎ

곧 이런 말이 유행할 것 같습니다.

"스몬 부스터 팩을 한번도 안 질러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질러 본 사람은 없다"
...... starjuno^^*

좋은 하루, 긍정의 에너지를 나누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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