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저녁 생애 처음으로 드래곤게이트 라고 하는 오사까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일본 프로레슬링 경기를 보고 왔습니다.
도쿄 돔 옆에 있는 고라쿠엔 홀 특설 이벤트 경기장에서 이벤트가 개최되었습니다. 도쿄돔, 도쿄돔시티에 우주과학관련 전시관 텐큐에 유원지까지 도심속 엔터테인먼트 중심지입니다.
이벤트나 프로모션업무를 비지니스로하고 있는 관계로 저희 고객사의 초대로 방문을 하게 되었는데요. 실제가장 저렴한 티켓도 5000엔(약 5만원) 을 넘는다고 하니 프로레슬링을 정말 좋아하는 팬이 아닌 이상 유료티켓을 사서 가기에는 개인적으로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이더군요.
티켓을 수령한뒤 경기장에 들어섰는데요. 총 6경기중 첫번째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관중들의 열기와 프로레슬링 만의 독특한 분위기에 저도 조금씩 빨려 들어가더군요. 실제경기는 사진촬영은 가능합니다만 동영상 촬영은 금지라 사진만으로 각 경기의 분위기를 담아보았습니다.
사실 중요한 하이라이트를 찍으려면 실제 경기순간을 놓치게 되므로 사진을 많이 찍기보다는 박력있는 경기를 실제 눈으로 보고 담는데 집중하였습니다.
전체경기장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로 꽉찬 모습입니다. 각종 그룹경기에 챔피언 방어전등도 수행되는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총 6경기가 이루어졌습니다.
정말 날라다닌답니다.ㅋ
135kg거구가 인정사정없이 ..프로레슬링에서는 암묵적인 룰로 자신이 공격한 만큼 방어도 하는 균형잡힌 경기운영이 이루어지므로 대부분 양쪽의 공격이나 다양한 기술을 함께 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었습니다.
솔직히 레슬러의 이름과 이전 스토리를 몰라 일반 팬들에 비해 이해도가 부족한 상태로 완전히 경기의 스토리에는 빠져들지 못했지만 프로레슬러들의 기술과 열정은 정말 대단했답니다.
장외에서 경기 도중 다양한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고조 시티기도합니다.
실제 프로레슬링 경기를 보는것은 처음이라 정확한 룰은 몰랐지만 경기 자체만으로도 박진감있고 재미있네요. 마지막 경기는 정말 가짜로 하는 느낌없이 선수중에서 피가 나는등 현실감 장난 아니었습니다.
어릴적 텔레비젼에서 화면으로 본 적은 있지만 실제 보니 스트레스가 확 날라가네요 ~~~~ 사무실에서 일상에서 벗어난 새로운 경험은 항상 새로운 인사이트와 기쁨을 주는 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