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본에서 스팀잇활동을 하고 있는 @steemitjp입니다. 우리나라 교육발전을 위해서 노력해 주시는 분들이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오늘 글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울만큼 현재의 우리나라가 있기까지는 높은 교육열이 크게 공헌한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많이 낮아졌다고는 하지만 70%에 가까운 대학진학율을 포함해서 아이들 교육문제는 어느 가정에서도 중요한 화제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대한민국은 다양성은 인정하지 않고 성적이나 학벌위주의 편파적이고 후진적인 사회적인 시스템이 자리잡히게 되었습니다.
물론 긍정적인 요소도 있겠지만 우리모두가 인식하는 대한민국 교육의 문제는 아래와 같다고 생각해봅니다.
- 인성보다는 학업위주의 교육
- 과정보다는 결과만을 중시하는 교육
- 학생/교권의 인권문제
- 공교육을 저평가되고 막대한 비용이 드는사교육문제
사실 좋은점/나쁜점을 열거하며 이야기하는 것도 물론 의미가 있지만 실제 이러한 문제를 하나씩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묘안이 없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도 뛰어난 민족이라 자부하는 대한민국에서 이 교육문제는 왜이리 해결이 어려운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문제의 중심은 서로 다른위치에서의 소통부족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몇년 단위가 아니 최소한 몇십년 단위로 문제 개선을 위한 우리모두의 노력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10년 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지만 생각이나 가치관은 세대를 변화시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교사-아이, 부모-아이, 부모-교사, 그리고 행정부의 정책까지 우리가 고려하고 생각해야만 하는 다양한 조직구성원들 모두가 만족하는 묘안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힘든 상황이고 나온다고 한들 시행이 힘들것이며 시행한다 한들 성과를 내기는 애초부터 힘들 수 있습니다.
왜냐구요? 바로 상호간 이해부족과 우리부모들의 편협한 생각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아이만을 위해서 우리아이만 잘되면 된다.체육이나 예술활동이 먹고사는데 도움이 되느냐? 실제 성적향상에 도움이 되는 국영수 위주로..모든 아이들이 이렇게 하고 있으니 왠지 불안하다.선생님들의 교육방침에 동의하기 힘들다 등등.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전혀 도움이 안되는 생각들 뿐입니다.
긍정적인 경쟁은 아주 중요하고 꼭 필요한 것입니다만 다른 아이와 협업하고 함께 하는 것보다 이기적인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일등을 해야한다는 그리고 일등만이 가치있다고 여기는 현재의 풍토자체가 우리 부모들부터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요(물론 모든 부모가 그렇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기는 일은 중요한 일이지만 최선을 다하는 것도 큰 의미를 가지는 일이라고 우리는 종종 이야기하지만 정말 마음속으로 실천하는 부모는 어느정도가 될까요?
승부의 결과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 참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우리아이들은 실천하고 있는데 , 부모들은 되리어 다음에는 꼭 일등 할 수 있을거라는 응원의 메세지를 보냅니다. 아이는 이 순간이 재미있고 함께 참여하는 이 순간자체가 좋은데 말이죠. 네가 열심히 해주어 엄마는 자랑스럽다라고 하며 평소에 안아줄 수 있는 부모가 우리주변에 얼마나 될까요?
월요일 아침부터 조금 부정적인 이야기가 지속되고 있지만 이러한 다양한 교육환경과 교육문제를 해결하기위해 꼭 제안하고 싶은 활동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부모들도 단 3일이라도 우리아이들처럼 초등학교에서부터 중학교, 고등학교에 우리아이들과 똑같이 교복을 입고 수업도 듣고 우리아이들의 생활 그대로 학교의 규칙에 따라 학교생활을 다시 해보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어려움과 교사들의 어려움등 현재의 교육문문제를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제안은 아니지만 교육의 현실과 우리가 간과했던 선생님과 소중한 아이들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가 가능하고 자신의 교육에 대한 생각에 대해 제대로된 부모라면 분명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어떤 생각으로 얼마나 힘들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지 우리 부모들이 체험하는것보다 더 중요하고 시급한 것은 없습니다.
3일정도 회사 안가면 어떻습니까? 3일정도 주위 부모들과 커피숍에서 남들 의식하거나 욕하며 이상하다며 수다 좀 안떨면 어떻습니까? (조금 과격한 표현 이해부탁합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힘든부분이 있겠지요.그리고 참가 가능한 사람과 불가능한 사람도 있겠지요. 그건 당사자의 상황에 따라 달라지니까요. 그리고 모든 사람이 참가한다해도 현실적으로 일부 부모님만이 참가가 가능하겠지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아이들이 바라보는 눈높이에서 정말 현실이 어떻고 우리 아이들이 선생님들이 얼마나 열심히 치열하게 다니고 있는지 함께 느껴보면 좋겠습니다.
학교는 재미있고 미래를 위한 꿈을 키우고 동기부여를 해주는 장소입니다. 그러한 장소가 되도록 우선은 서로의 이해할 수 있는 각자 마음의 그릇을 키울 필요가 있지 않을 까요? 대한민국에서 아이를 키우며 살고 싶다는 시기가 언제쯤 가능할까요?
월요일 아침부터 조금 무겁고 적나라한 표현도 일부 있었지만 이해 부탁드립니다.
우리아이들 모두가 행복한 한주가 되길 바라며 힘찬 한주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냥 정말 뜬금없는 교육문제 대한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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