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게임쇼 2018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게임쇼 방문은 처음이었는데요. 제가 기대가 커서인지 생각보다는 규모가 작다고 느낀 저였는데요.
그리고 여러 작은 업체가 참가하는 분위기가 아닌 코나미, 소니.반다이,삼성,믹시.캡콘. Google, AMD등과 같은 큰 업체 위주로 진행되는 보여주기 위한 전시회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만 , 게임 덕후들이 오신다면 최고일듯하네요. 게임쇼+코미케 코스프레 이벤트가 합쳐지면 좋을것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게임쇼 비지니스데이는 총 4일간 2일(나머지 2일 토 일은 일반공개:사람엄청많음)
@familydoctor @gochuchamchi님 포스팅을 보시면 그 인파의 짓눌림을 사진으로 팍팍 느끼실 수 있답니다.
우리나라 킨텍스에 해당되는 치바현 마쿠하리메세에서 매년 열리는 도쿄게임쇼는 일본 경제신문사가 주최하는 게임 전시회 및 이벤트로 아시아에서는 최대규모라고 합니다.
게임업계에 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중국의 게임규제가 심해지면서 앞으로 아시아에선 더욱더 주목받는 전시회로 자리잡을 듯합니다.
일본 공학원등 미래에 게임 업계를 이어나갈 학생들을위주로만 일부 대학들도 전시부스를 이용해 각 게임의 매력을 어필하는 중요한 행사이기도 합니다. 대학관련 부스치고는 규모가 대단했습니다.
LEVEL5부수입니다. 박력있는 대형 모니터에서 흘러나오는 PV와 함께 많은 유저들이 무언가를 체험하려고 대기하는 모습입니다.
한국은 물론 독일, 인도네시아, 폴란드등의 게임회사들도 출품하였습니다. 한국 파빌리온과 독일 파빌리온 이외에는 존재감이 거의 없는 상황으로 중국관련 업체도 통전을/일부 외주제작 이외에는 거의 출품회사가 없는 분위기였습니다.
TGS자체가 큰 게임회사 위주의 규모중심의 전시회다 보니 투자나 제휴 그리고 퍼블리싱 업체 개척을 목적으로 출품한 우리 업체들 입장에선 상대적으로 엄청 한산하게 느껴지는 분위기였습니다. 제 회사가 가입되어 있는 KoCoa부스를 포함해 약 30여개 부스가 출품된 상황이었습니다만 좋은 성과 있길 다시한번 기원해봅니다.대한민국 화이팅!
본격적으로 일본 게임사 부스를 소개합니다.
본격적으로 TGS게임쇼에 출품한 업체 위주로 부족하지만 제 소련과 사진을 통해 소개합니다. 아직은 게임을 잘몰라 설명이 안되지만 게임 덕후들에게 정말 최고의 이벤트가 아닌가 합니다. 체험하고 보고 느끼고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 제가 전해드리는게 제 자신도 많이 아쉽네요.
잘은 모르겠지만 Kick Flight라는 전시부스..
Tech-c라고 하는 부스로 VR을 이용한 스피드 체험이 가능한 부스였습니다.
옆홀로 이동하자! 자 ~이제 본격적으로 도쿄게임쇼의 하일라이트 회사들의 전시규모에 입이 떡 하니 벌어지더군요.
소니의 PS4도 임팩트있으면서도 세련된 전시회장으로 다양한 PS4게임 체험이 가능하도록 꾸며져 있었습니다 . 최신 모델인 PS4와 함께 PSclassic도 추가 출시된다고 하는것 같았습니다. 응답하라 1994인가요.. 게임업계도 최신 그래픽과 사양을 추구하면서도 예전 게임이 가진 레트로 분위기나 추억을 중요시하는 유저를 대응하기위해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고객의 니즈대응은 게임업계도 피해갈 수 없는 모양입니다.
VR게임으로 선보인 아스트로와 골프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있구요. 전시회장 부근에는 아스트로봇 모형이 날아다니며 현장분위기를 아기자기하게 연출해 주었습니다.
인기타이틀인 킹덤허츠등의 체험 및 전시부스도 팬들을 위해 신경쓴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처남이 PS팬인데..왔으면 하루종일 여기에 있어도 지루하지 않을것 같았습니다.
Days Gone등 게임 타이틀 별로 (아마도?) 체험이 가능한 포토존도 사진을 찍으며 함께 즐기는 사람들로 붐비는 모습이었는데요. 토/일 일반 공개일은 엄청났을것 같습니다.
다음은 코나미를 비롯한 일본 게임관련 대기업부스낌을 담아보았습니다.
인기 타이틀부터 신규 릴리스 작품까지 다양한 게임을 현실감있고 사실적으로 묘사한 회사부터 게임관련 이벤트나 프로모션 비디오를 상영하는 부스까지 다양한 기업이 참여하였습니다.
개성있는 부스디자인과 이벤트를 살펴보는 것도 큰 재미중에 하나였습니다.
비디오콘솔 PS게임으로 유명한 코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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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미의 큰 규모와 비교되지만 바로 앞의 전차 관련 게임부스입니다.

eSports관련 회사도 규모있게 경기장 마련
한국에 비해 10년이나 뒤쳐져 있고 게임문화상 이스포츠가 주목받기 어렵다는 일본에서도 TV에서 이스포츠 전문채널이 생겨나고 일본 유명 연예기획사인 요시모토가 이스포츠사업에 참여하는등 2018년은 이스포츠 원년이 될 것같은 느낌이랍니다. 이 스포츠관련 프레스이벤트와 함께 행사장이 멋지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제거 방문시 경기는 없었지만 토/일은 대단한 열기속에서 진행되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게임관련 주요마디어인 파미쯔의 모습도 보이네요. 아래부터는 캡콘, 반다이남코, DMM GAMES, 몬스터에너지 드링크제휴 게임등 다양한 부스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이외에도 게임관련 솔루션 및 하드웨어 아이템 부스들도 군데군데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게임관련 제 설명과 지식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