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의 스티미언여러분* 우물밖에서 넓은 세상을 보고자 노력하는 @steemitjp 청개구리입니다.
오늘은 지난주 토요일 다녀온 가마쿠라 알프스 코스 하이킹 후 카마쿠라의 명물인 [카마쿠라 시라스동] 을 맛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맛이 좋아서 여러분께 소개드립니다. 뱅어는 1-3월까지는 금어기라 생뱅어는 4월부터 연중 내내 드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시킨 시라스덮밥은 삼색 시라스덮밥인데요. 우선 시라스란 우리나라 말로 뱅어를 의미하는 작은 생선입니다. 뱅어를 찌게 되면 흰색, 뱅어를 기름에 바삭하게 볶은 갈색, 그리고 신선한 뱅어 그 자체는 투명한 회색이라 세가지 조리법에 의해 덮밥을 구성한 메뉴가 시라스삼색덮밥입니다.
전 옵션으로 시라스(뱅어)를 더 추가해서 주문하였습니다. 사실 카마쿠라에서는 시라스(뱅어)덮밥을 자주 접할 수 있는데요. 실제 신선한 카마쿠라 뱅어를 사용하는 가게를 코마치도오리 점원에게 물어봐서 찾아간 곳이었습니다.(맛은 보통이었지만 분위기가 카마쿠라와 어울리는 분위기가 아니라 음식 위주로 소개합니다)
오늘 신선한 시라스가 입하되었다는 안내문구가 있어 중국계 음식점이었습니다만 방문해 봅니다.(본래 가고 싶었던 음식점은 17시부터 영업이라 1시간을 기다릴 수는 없었답니다ㅠㅠ)
TV에 소개되었다는 문구와 함께 다양한 시라스(뱅어)덮밥이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일행중에 한명은 시라스가 들어간 비빔밥을 다른 한명은 시라스가 들어간 차항(중국식 볶음밥)을 주문했는데, 모두들 만족했답니다. 가게 선정은 문제가 없었네요. 평이 그렇게 좋지 않은 가게였습니다만 다행입니다.
그리고 카마쿠라에 오시면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기념으로 카마쿠라 맥주나 사이다를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전 에일맥주를 주문해 마른 목을 축였습니다만 진한 맥주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여러분 어떠셨는지요? 다음에 가마쿠라에 오시면 꼭 한번 시라스(뱅어) 드셔보세요. 개인의 취향 차이가 있겠지만 전 생 뱅어가 가장 일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