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The 3rd 4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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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 폴리! 빨리 나와~! ...폴리! (...역시 찾을 수가 없어... 내가 너무 들떴기 때문이야... 평소 같았으면 잘 지켜봤을 텐데...!) 어머? (...이쪽이 맞나?? 어, 어느 쪽에서 왔더라?) 폴리~! 아, 폴리~! 정말 어디로 가 버린거야... 여긴 어딜까...? (이, 이렇게 멀리까지 나온 적은 없는데...) ...나도 길을 잃어버렸나... 내가 정신을 바짝 차렸어야 했는데. 내가 모두를 보살펴야 하는데...! ...폴리부터 찾아야겠어. 행복의 돌 같은 얘기를 믿고 폴리를 먼 곳까지 데려오다니... 전부 내 탓이야... 전부 내 잘못이야...! ...흑... 휴우... 폴리를 찾아야 해. 만약 마수에게 공격당하기라도 한다면...! 빠, 빨리 찾아야겠다...!! 폴리! 폴리~! ...폴리, 어디 있어~!? 제발 빨리 나와~!! 허억, 허억... 폴리... 제발... 이제 그만 나와... 내가... 잘못했으니까. 제, 제발... 폴리...! 아야...! 으으... (울면 안 돼... 울면...) ...으... 으윽... 윽...
꼬마 레그나트 : 아~ 역시 이 계절은 좀 춥네~
마리 : ...!?
꼬마 레그나트 : 흐아암... 그냥 다시 잠들까요...
마리 : 너, 너는?
꼬마 레그나트 : ...으잉? 뭐, 뭐, 뭐, 뭡니까! 놀라게 하지 마십쇼~! 가, 간 떨어지는 줄 알았잖슴까...
마리 : ...우와.
꼬마 레그나트 : ...뭐, 뭡니까? 내 얼굴에 뭐라도 묻었슴까??
마리 : 풋... 아하하하하! 이상해~! 아하하하하하하하하!
꼬마 레그나트 : 뭐... 왜 웃는 검까!
마리 : 후후훗... 넌 이런 데서 뭐하고 있어?
꼬마 레그나트 : 나, 나 말임까? 그냥... 뭐 이런저런 일이 있던 것 같아서 숨어 있었음다~
마리 : 이런저런 일이 뭐야?
꼬마 레그나트 : 글로리어스나 오리올이나... 못 들어 봤슴까?
마리 : ?? 잘 모르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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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 흐음~ 아직 어리구나?
꼬마 레그나트 : 맞슴다. 아직 320살임다~
마리 : 에이~ 말도 안 돼~!!
꼬마 레그나트 : 이런 건 보통임다, 보통~
마리 : 저, 정말? 흐음~ 왠지 수상해 보이기는 하지만...
꼬마 레그나트 : 그나저나 배가 고픔다~ 어디 민들레가 피어 있는 곳 없슴까~?
마리 : 민들레를 좋아해?
꼬마 레그나트 : 해바라기도 좋아함다. 태양의 맛이 남다~♪
마리 : 흐~음... 아, 맞다! 짜잔~! 마리 특제 샌드위치! 민들레나 해바라기는 들어 있지 않지만 정원에서 딴 유채는 들어 있어. 분명 태양의 맛이 날 거야! 자, 아~ 해 봐... 어때, 맛있어?
꼬마 레그나트 : 오물오물... 마, 맛있슴다!!
마리 : 그거, 내가 직접 만들었어. 에헴, 대단하지?
꼬마 레그나트 : 대, 대단함다! 못 알아봐서 죄송함다!! ...하나 더 먹고 싶슴다.
마리 : 어? 하나 더? 그럼 내 몫이 없어지는데~
꼬마 레그나트 : 그럼 반 개는 안 됨까?
마리 : 으음... 알았어. 자, 여기 반 개!
꼬마 레그나트 : 저, 점점 추워짐다...
마리 : 그, 그래...? 앗, 알았다! 넌 추위에 약하구나!
꼬마 레그나트 : 아, 아님다! 이, 이 정도는 끄떡없슴다!
마리 : 후후, 잠깐 기다려. 지금 장작을 모아 올게. 불을 피우면 좀 따뜻해질 거야... 알았지?
꼬마 레그나트 : 아, 알겠슴다. 빨리 좀 부탁드림다...
마리 : 어머, 이런 곳에도... 장작 발견~!
(장작을 주웠다.)
마리 : 어머? 왜 따라왔어?
꼬마 레그나트 : 그, 그치만 깜깜해지잖슴까? 호, 혼자서는 위험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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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 꼬~옥...!! ...어때? 기운이 나? 와아, 간지러워! 후훗, 게다가 폭신폭신 냄새도 좋구... (...어? 이 냄새... 왠지 낯설지 않은데...)
꼬마 레그나트 : 장작은 같이 찾겠슴다. 그래야 더 따뜻할 검다.
마리 : 응, 그렇게 하자!
(장작을 주웠다.)
마리 : 아, 찾았다, 찾았어! 좋았어! 좋아, 이 정도면 되겠지? 이제 됐어... 아, 불은 어떡하지...
꼬마 레그나트 : 괜찮슴다. 잠깐 물러서십쇼!
마리 : 우와, 대단하다! 불을 뿜는구나~!
꼬마 레그나트 : 연습하면 누구나 할 수 있슴다~
마리 : 에이~ 거짓말!
꼬마 레그나트 : 거짓말 아님다. 나도 요즘 들어서 할 수 있게 되었슴다~
마리 : 저, 정말? 나, 나도 할 수 있을까~?
꼬마 레그나트 : 320년 연습하면 할 수 있슴다.
마리 : 그, 그건 불가능해~!!
(몇 시간 후)
마리 : 음... 폭신폭신해... 냄새도 좋고... 아무리 생각해도... 낯설지 않아... 뭘까...? (...따뜻해...) 에취...! 응? 어...? ...앗...! ...없어졌어... 끝나 버렸구나... 그만 가야겠다... 아앗...! (선생님... 미안해요...) 너, 넌...! 나, 날 수 있어??
꼬마 레그나트 : 뭐, 어린이니까요~
마리 : 어린이면 날 수 있는 거야??
꼬마 레그나트 : 어른이 되면 이것저것 귀찮아진단 말이죠... 그 뭐냐, 대충 그런 식?
마리 : 모, 모르겠어~!
꼬마 레그나트 : 후훗... 오늘은 재미있었슴다.
마리 :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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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츠 : ...얘야, 괜찮니? 정신 차려! 아, 다행이다. 눈을 떴어.
폴리 : 마리, 괜찮아~?
마리 : 어? 어...?...?? 그 이상한 마수는...?
글라츠 : ...마수!? 마수에게 습격당했니!?
마리 : 아뇨, 그게 아니라...
폴리 : 마수 같은 건 없었는데~
마리 : 이, 이상하네... 방금 그건 꿈이었나...
클램 : 마리!
다니엘 : 마리!
클램 : 마, 마리! 괜찮아!?
마리 : 으, 으응. 난 괜찮아...
클램 : 괜찮긴 뭐가 괜찮아!! 내가 너희 모두를 지키겠다고 클로제 누나랑 요슈아 형이랑 약속했단 말이야! 마리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나, 나는...
마리 : 클램...?
클램 : 하, 하여간 너는 맨날 혼자서 너무 무리한다니까! 서, 선생님의 생일 선물은 우리가 다 같이 찾고 있었다고... 멋대로 위험한 짓을 하는 거 아니야!
마리 : ...아...
다니엘 : 그 말이 맞아, 마리! 우리도 엄청 걱정했단 말이야! 위험한 짓은 하지 마!
폴리 : 모두 함께 찾아다녔어~ 마리가 갑자기 없어졌잖아~
마리 : 다니엘... 폴리... 미안해, 얘들아... 고마워.
클램 : 앗...!? 그, 그런 게 아니야! 그냥 선물을 찾다가 그 김에...
다니엘 : 클램이 말이야, 오닐 씨네 가게에서 장식을 사 오는 걸 깜빡했잖아? 그래서 일단 바자회에서 사고 생일 준비를 하고 있었어~ 자기가 사 두지 않으면 마리가 난처할 거라고...
클램 : 야, 다니엘! 그걸 말하면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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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 그런 다음에 크로네 산길로 갔는데... 아야! 아프잖아, 클램!
마리 : ...(에헤헤... 왜 그럴까. 나 지금 너무 기뻐... 마치 꿈을 꾼 것 같아. 아주 따뜻한 꿈을...)
클램 : 마, 마리!? 역시 어디 안 좋은거 아니야?
글라츠 : 괜찮니? 현기증이 난다든지...
마리 : 아, 괜찮아요. 에헤헤, 실은 이런저런 일이 좀 있어서...
글라츠 : ...그랬구나.
마리 : (아... 생각났다. 이 유격사님의 이름은 글라츠였어...)
글라츠 : ...자, 돌아가자!
클램 : 에엥~?
다니엘 : 그, 그치만 우리는 아직 선물을 찾지 못했다고!
글라츠 : 무슨 소리야, 다들 찾아다니느라 녹초가 되었잖니? 여기 이 지친 아가씨도 있고 말이다.
마리 : 저, 저는...
글라츠 : 아니. 내가 데려다줄 테니까 오늘은 얌전히 집에 가서 쉬도록 해라. 무리하다가 병이라도 나면 선생님이 슬퍼하시잖니? 선물 찾는 일은 내일 내가 도와주마.
다니엘 : 와아~ 정말요~?
폴리 : 오빠는 우울하게 생겼는데 제법 멋지다~
글라츠 : 우울한 얼굴은 빼라고!
마리 : 어...? 이건...
글라츠 : 호오, 이건...
다니엘 : 마리, 그거 혹시...!
클램 : 우와아!!
폴리 : [행복의 돌] 이야~!
마리 : ...응. 틀림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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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 (클램은 혹시나 하면서 낡은 펜던트를 꺼냈습니다. 마놀리아 마을 바자회에서 우연히 발견했다고 합니다. 클램과 친구들이 졸라 펜던트에 행복의 돌을 끼워 보았어요... 딱 맞네요! 마치 주문해서 만든 것처럼. 폴리의 황금 체인에 매달았더니 길이도 딱 좋았어요. 마지막으로 다니엘이 소중히 간직하던 작고 예쁜 상자와 포장지로 싸자 최고의 선물이 완성되었답니다.)
[머시아 고아원]
마리 : 어...? 그 마수와 같은 냄새가 나네. 행복의 돌을 줬기 때문일까?
테레사 원장 : 마리...?
마리 : ...그랬구나, 이제 알겠어... 따뜻한, 행복의 냄새야.
<Episode [행복의 돌] Fin>
(행복의 돌을 획득했다. 12000미라를 획득했다.)
[호요석 비석]
(비석의 문자판이 빛나고 문장이 떠올라 있다.)
케빈 : [거울의 은신처] ...또 새로운 영역인 것 같네. 그런데 [검의 소녀] 라...
에스텔 : 으으음, 율리아 씨나 클로제도 검을 쓰지만... 이 경우 가장 잘 들어맞는 사람은 아넬라스 씨 아니려나.
아넬라스 : 으, 으으음... 그렇게 거창한 건 아닐 것 같은데... 그래도 뭐. 뭐든 해 봐야 아는 법이니 문자판을 만져 볼까.
에스텔 : 응응.
([환영의 왕] 이 고한다ㅡ 이 앞은 거울의 은신처. 검의 소녀를 데려와 문자판에 손을 대라.)
아넬라스 : ...어디...
[호반의 연구소]
아넬라스 : 아...
케빈 : 아이고... 여기는 혹시...
에스텔 : 여긴... 호숫가의 연구소... 맞지?
케빈 : 맞다, [몸을 먹는 뱀] 이 잠시 거점으로 삼았던 시설이데이.
요슈아 : ...교수가 덫을 놓았다는 장소로군.
아넬라스 : 네, 네... 틀림없을 거예요. 그런데 이상하네요... 뭔가 어색해요...
케빈 : ...흐음. 일단 시설 부근을 조사해 보도록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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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텔 : 자, 잠깐만... 이 연구소는 뒷문이 건물 왼쪽에 있지 않았어!?
아넬라스 : 으, 응... 분명 그랬어.
케빈 : 그래... 그 말이 맞다. 그렇다믄 혹시...
아넬라스 : 인형병기의 부품 공장... 하지만, 역시 이건...
케빈 : ...그때처럼 바로 환영해 주려는 거 같네.
아넬라스 : 어...? 크윽...!
케빈 : 얘기는 나중이다...! 우선 이것들부터 치우자! ...[결사] 의 소형 인형병기... 꽤 까다로운 놈들이었데이.
요슈아 : 신형 보글... 본 적이 없는 타입인데.
아넬라스 : 하아... 깜짝 놀랐네. 그런데 방금 인형병기는 그렇다 치고 이제 명확해졌네요.
에스텔 : 응... 아무래도 건물의 좌우가 반전된 구조인가 봐. 그야말로 거울에 비춘 것처럼.
케빈 : ...마, 아무튼 그것 말고 딴 것도 많이 있을 기다. 조심해서 탐색을 시작하도록 할까.
아넬라스 : 네!
[거울의 은신처 1층]
글라츠 : 하하... 역시 구조가 반전되어서 좀 당황했나?
아넬라스 : 글라츠 선배님...!
글라츠 : 오호라... 그때 그 신부도 있군. 이런 상황에서 너희와 맞붙게 될 줄이야.
요슈아 : 역시 글라츠 씨도 진짜가 아닌가 보군요.
글라츠 : 그래... 하지만 비슷한 셈이지.
케빈 : 앗...!?
아넬라스 : 서, 설마...!
에스텔 : 글라츠 씨가 변장했던 가짜 엽병!?
글라츠 : 헤헤,아무래도 지난번과 똑같으면 재미없잖아? 그럼 어디 즐겨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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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츠 : 으음, 포위했을 때는 다 이겼다고 생각했건만... 그런데 아넬라스. 제법 실력을 기른 모양인데?
아넬라스 : 에헤헤, 평소에 선배님들이 단련시켜 주시니까요. 저기... 이제 가시는 건가요?
글라츠 : 그래, 그런 것 같군. 이 위에서 기다리는 녀석은... 뭐, 어느 정도 예상은 되겠지. 날 이겼으니 절대로 지지 마. 알겠지?
아넬라스 : 아...
에스텔 : 하아... 정말 힘들었어.
케빈 : 뭐, 좀 힘들긴 했지만 어떻게든 돌파한 건가. 근데 보니까... 다음 상대도 만만치 않은가 보네.
아넬라스 : 네... 단단히 각오하고 가요!
(빨간 카드키를 획득했다.)
아넬라스 : 카드키를 찾은 것까지는 좋았는데... 그 글자는 혹시...
케빈 : 그래, 단말기의 메시지가 뒤집혀서 표시되는갑다.
요슈아 : 참 복잡하군요...
[거울의 은신처 2층]
카르나 : 이런 이런... 드디어 납셨군.
아넬라스 : 카르나 선배님...!
카르나 : 하하, 성가신 일에 휘말린 모양이구나. 원래 같으면 이럴 때 도와줬겠지만... 안타깝게도 그건 할 수 없게 되어 있는 모양이야.
케빈 : 크윽...!?
아넬라스 : 역시 그때 그...!
카르나 : 후후, 아무래도 글라츠는 돌파하는 데 성공했나 본데... 이 카르나의 포위진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을걸. 죽을 각오로 덤벼라! ...흐음, 난감하네... 그 포위진에는 제법 자신이 있었는데...
아넬라스 : 아, 아뇨... 이미 충분하고도 넘쳐요...
케빈 : 여, 역시 라이플 사용자... 아주 잔인한 전술을 구사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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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나 : 하하, 당신들이라면 다음 관문 역시 통과할지도 모르겠네. 벌써 예상했겠지만... 중거리전으로는 왕국에서 손꼽히는 강자야. 각오 단단히 하도록 해.
아넬라스 : 으으... 글라츠 선배님에 카르나 선배님이라면 다음은 말할 필요도 없나...
에스텔 : 이, 이렇게 된 이상 죽을 각오로 덤벼야겠어!
케빈 : 확실히 여럿이 덤비면 엄청 힘들 거야... 준비를 단단히 하고 도전하는 게 좋겠어.
(초록 카드키를 획득했다.)
[거울의 은신처 3층]
쿠르츠 : 왔구나, 아넬라스.
아넬라스 : 여, 역시...
쿠르트 : 흐음, 신부님을 포함해서 낯익은 얼굴이 좀 있군. 참 불행한 일이야.
에스텔 : 저기요... 그건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이거든요.
아넬라스 : 저, 저기... 쿠르츠 선배님도 역시 저희와 싸우실 생각인가요? 혹시 마음이 바뀌셨거나...
쿠르츠 : 흐음, 확실히 이런 형태로 [존재] 한다고 자각한 후에 명상도 시도해 보았지만... 지금의 [나] 에게는 진정한 의미의 [자아] 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말이야. 주어진 [규칙] 에서 벗어날 수 없는 모양이야.
아넬라스 : 차, 착실하다고 해야 하나 쿠르츠 선배님답다고 해야 하나...
케빈 : 거참 대단하신 분이고마. 이라믄 우리도 비장한 각오를 다지도록 하겠습니다.
쿠르츠 : 그래, 상대해 주겠나?
아넬라스 : 크윽, 이런 거리에서 쿠르츠 선배님이 3명이나...!
케빈 :이건 좀 위험한데...!
쿠르츠 : 나의 진은 강하고도 유연하다! 삼라만상을 나타내지! 자, 정정당당하게 승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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