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곰돌이로 글을 썼다 이 참에 메인 계정 글 하나 씁니다.
steempeople
@clayop 증인님이 스파를 제공하고 @snackplus님이 기술을 제공한 스팀피플에 곰돌이도 가입했습니다.
잠시 고민하다 홍보도 될겸 쓰는게 좋겠다 싶었고 또 이왕 쓸거면 제대로 1일 1글하는 @gomdory에 쓰기로ㅎㅎ 감사의 의미로 약소하나마 250 스파 임대했습니다. 이전에 짱짱맨때도 그런 적이 있었지만 스파 부족에 허덕이면 전 안쓰도록 할 계획입니다.
사실 아무리 보상에 신경 안쓰겠다고 해도 정말 보상이 바닥을 기면 솔직히 글을 쓰고 싶지 않은 것이 사람 심리인데 유저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steembasicincome
그리고 기존에 사실 잊고 지냈던 steembasicincome은 이 기회에 임대를 회수했습니다.
사실 steembasicincome이 이름 그대로 해외에서 하는 비슷한 서비스인데 가장 큰 차이는 무료가 아닌 임대한만큼 보팅 받는 것입니다. 한국분들 많이 쓰시는 steem-ua 제작자가 제작을 해서(운영자는 다름. 즉 외주 제작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steem-ua와는 다른 랭킹 시스템을 쓰는 건가 시스템 자체가 궁금한데 설명을 봐도 너무 길고 잘 이해를 못하겠고 해서 써보자 했는데 써보니 그냥 임대한 만큼 보팅해주는 것입니다. 요즘 이런 서비스가 많으니 익숙한 컨셉일 겁니다. 사실상 셀봇인 셈인 것이죠. 물론 전 이전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셀봇이 전혀 잘못된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법을 어기지 않는 이상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닌 선호도의 문제 아닐까요.
하지만 그런 임대나 셀봇 비중이 지나치게 높아지면 결국 커뮤니케이션도 줄어들고 PoB에서 역행하게 되는 것만은 사실입니다. 이런 기조에 대한 우려감을 이미 몇달전에 외부기고글에서 간접적으로 밝힌바가 있고 이미 데이터가 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메인포스팅 줄어드는 속도에 비해 댓글은 급격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언제 제대로 통계를 내보겠지만 메인글은 되려 늘었을지도 모릅니다. 뭐라도 써야 받을 수 있는 DPoS 기본보상 때문에. 이런 기조가 계속될 경우 향후 스팀잇 그자체(즉 다른 댑이 아닌 블로그/SNS 사이트 자체)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아무튼 사용자가 많아지면 스팀피플도 보팅가치가 줄어들겠지만 일단은 해당 보팅과 또 지속적으로 보팅으로 후원해주시는 분들이 있으니 이번 기회에 @gomdory의 steembasicincome은 임대를 회수했습니다. 어느정도 보상이 안정화된 제 메인 계정에서는 이전에 이미 임대를 회수했습니다. 보팅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steem-ua
곰돌이 steem-ua는 유지합니다. 서버유지비도 있고 그야말로 어느정도 기본보상은 필요하니까요. steem-ua 랭킹 시스템이 사실 그리 잘 만들진 않았지만 그래도 PoB를 시도라도 했다는데에는 (초기 이후로 업데이트 사실상 전무ㅎㅎ)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또 steem-ua는 제가 유토피안글에 후원보팅로 보상을 간접적으로 받기도 해서 그냥 받기 미안하기도 한데 정작 임대를 주면 유토피안글에 보팅해주는 거랑 충돌이 아는 경우가 있어서 글을 사실상 거의 쓰지도 않고 행여 가끔 보팅 받더라도 랭킹이 낮아 손해인 계정에서 아주 조금 후원임대주었습니다.
묻어가는 스샷ㅎㅎ dapp같은 걸 직접 운영하지 않는 이상 더 올라가기는 커녕 내려올 일만 남은 600대 랭킹기념
busy
기본보상 프로그램 중에 단순하면서도 참 합리적인 것이 busy 보팅인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도 부작용이 없지는 않지만 완벽한 것은 이세상 어디에도 없으니까요. 네드마냥 busy 대표가 무소통의 달인이라 그렇지 팔로워 스파합 하나만으로도 어느정도 나쁘지 않은 지표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