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우연히 장수풍뎅이 한 마리를 잡았습니다.
이 녀석에겐 미안하지만 아들녀석이 좋아할 모습이 머리 속에 그려지더군요.
와이프에게 톡을 보내서 집으로 데려갈까 물어보니 그러라고 합니다.
그래서 집으로 데려와서 아들에게 보여줬더니 너무 좋아하더군요.
요리조리 쳐다보고 만져보고 신기해하는 모습에 제가 다 흐뭇해집니다. ㅎㅎ
아들이 이름도 지어주자 해서 장풍이라고 지어줬습니다.
네...생각하시는 그거 맞습니다. ^^;
장수풍뎅이를 단순히 줄여서 장.풍.이.
집에서 키우고 싶다고 해서 장수풍뎅이 키우기를 검색해보고 이 녀석이 살 집도 주문했습니다.

비록 넓디넓은 자연 속은 아니지만 2마리 관찰용 집으로 넓직한 것을 주문해줬으니 아들녀석의 좋은 친구가 되어주면 좋겠네요.
이런 일상글도 가능한지 테스트삼아 #sct 테그도 달아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