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TM] 고래 ramires님의 "SCT 언스테이킹 -> SCTM" 효과는?

SCTM 이 40만개에 조금 못 미치는 숫자인 38만 6천개 정도 스테이킹된 상황입니다. 그러던 차, 몇시간 전에 @wonsama님이 놀라운 정보를 주셨는데요:

스팀코인판의 고래 @ramires님이 SCT를 전부 언스테이킹하셨다는 것이었습니다.

steemd에서 확인해보니 정말이더군요.

190719_ramires_powerdown.jpg

ramires님은 약 14만 5천개의 SCT를 보유중이시고, 이는 전체 스테이킹량 대비 거의 10% 수준입니다. 홍보 소각글 지원 계정들의 파워를 제외하고 난 SCT 스테이킹 파워 중에서는 15% 가량 될 것이고, 3대 풀(원피스풀, 유니온풀, 나하풀) 의 파워를 제외하면 20% 쯤 되겠네요.

190719_sct richlist.jpg

혹시 해킹인가? 아니면 혹시 떠나시는 것인가? 하는 추측이 있었으나, ramires님께서는

"해킹 아닙니다...엠으로 전환할까 해서요.."


라는 폭탄발언을 날려 주셨습니다.


이걸 보고 바로 생각에 잠겼습니다. 이러면 늦기 전에 M 사야하나?

결론적으로 전 당분간은 SCT를 계속 스테이킹하는 것을 택했습니다.

이유는 다음의 두 가지입니다.

1. SCTM은 아직 많이 남아 있습니다: SCTM 소각은 1.3% 정도 이루어졌고, 39.2% 정도가 스테이킹되어 있습니다. 아직 50만개 이상이 남은데다, ramires님이 15만 SCT를 다 SCTM으로 전환한다 해도 7만5천개니까요.

2. SCT 스테이킹에서 오는 큐레이션 파워의 증가: 큐레이션 보팅파워의 큰 비중이 빠져나갔기에, SCT 스테이킹에서 기대되는 큐레이션 수입이 더 높아집니다.


하지만 저도 어느 순간부터는 SCT 대신 SCTM을 택할듯합니다. 이는 결국 인플레이션과 SCTM 판매량에 달려 있는데요.

현재 시점에서의 주요 변수는 다음의 2가지입니다:

1. 7월말 스냅샷: R토큰 에어드롭, 1% 이상 베네피셔리 분배 등을 위한 SCT/SCTM 수요가 어떻게 될 것인지. 이는 SCT와 SCTM 가치를 같이 올릴듯해서 애매합니다.

2. 소각 경쟁: 이제 첫페이지에 올리려면 280개 이상 소각해야 합니다. 이는 결국 전체적 인플레이션을 저하시키고, 특히 시장에 매도물량으로 나올 확률이 높은 저자보상을 상대적으로 줄이게 되어서 SCT와 SCTM 가치를 올립니다.

1,2 변수의 영향 합은 그래서 방향이 애매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보고자 하는 것은 SCT와 SCTM 의 상대 가치, 즉 어느 걸 사야 하는가의 문제니까요.


  • 자세한 계산은 별 의미가 없을 듯해서 올리진 않았습니다.

  • 이 글은 투자 조언이 아니며, 투자는 전적으로 본인의 판단과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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