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t] SCTR을 가지는 자, 채굴계를 평정하리라!!!

안녕하세요, fenrir입니다.


이제 7월말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그 날이 오기 전 R에 대하여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7/5일 SCT 운영진은 R토큰의 등장을 알리는 다음과 같은 공지를 하였습니다.

[공지]7월 31일 불특정시간 기준 스냅샷 기준으로 R 토큰 에어드랍(@sct/7-31-r)


위 내용을 간략히 요약하면,

  1. 2019년 7월 31일 불특정 시간 스냅샷 기준으로 R 토큰을 에어드랍

  2. 스냅샷 대상은 SCT와 M 토큰 스테이킹 수량 기준이며, 에어드랍 비율은 200SCT=1R, 75SCTM=1R

  3. R토큰 1개를 스테이킹한 유저는 R토큰 1개를 소모하면서 1명의 유저를 추천할 수 있게 됨(피추천 계정은 스팀피플(https://steempeople.com)에 신원인증된 평판 30이하의 계정)

  4. 피추천인이 스팀잇 평판 40에 도달하고, 200 SCT 이상 스테이킹하면 추천인은 1SCTR(이하 SR) 토큰을 에어드랍 받음

  5. SR 토큰은 특정일 이후(2개월 이내)부터 적립될 레퍼럴 풀(발행 물량의 5%에 해당)을 비율만큼 분배받을 권리를 가짐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 R의 발행량 및 에어드랍 수량

현재 SCT의 스테이킹 수량은 각 1,555,420개이며, 7월 31일 SCT 스테이킹 수량은 현재 수량에서 364,800개(19,200 x 20일 x 스테이킹 비율 95%, 소각량 무시) 증가한 1,920,200개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M은 현재 331,892개가 스테이킹 되어 있으며 R에 대한 기대효과로 50,000개 정도 늘어나는 것으로 가정하여 381,892개로 예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숫자를 단순화 시키기 위해 SCT는 1,920,000개, M은 380,000개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에어드랍 비율은 200 SCT = 1R, 75M = 1R이니 에어드랍 수량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image.png

SCT를 통해 9,600개, M을 통해 5,067개, 총 14,647개가 에어드랍 될 예정이며 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M이 SCT보다 에어드랍 받기 1.78배(400/225) 유리합니다. 역시 M의 반격입니다!!!!!



2- SR의 발행량

R은 그 자체로는 쓸모가 없으나 1개를 스테이킹하고 1개를 소모함으로써 1 SR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1명을 추천할려면 R 1개를 스테이킹하고 R 1개를 소비해야 1 SR이 생기며, 2명을 추천하는 경우 R 3개에 2 SR이 생깁니다.

한 사람 당 몇 명까지 추천해서 SR을 얻을 수 있을까요?

저는 최대 많아야 한 사람 당 5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1,000 SCT 조건도 만만한 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총 6 R이 소모되고 5 SR이 생기니 에어드랍 물량이 모두 SR로 전환된다고 하면 최대 12,206개(14,647개 x 5/6)의 SR이 발행될 수 있습니다.

시행 초기에 이 수량이 넘는 SR이 발행될 수 있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아마 많은 분들도 이에 동의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당분간 SR의 최대발행량을 12,206개로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3- SR의 적정 가격

SR은 채굴 토큰이니수익성은 M과 비교하도록 해보겠습니다.
(발행 초기 이후에는 위 가정에 많은 변수가 발생하므로 딱 초기 한 달만 비교!!)

380,000개의 M을 사기 위해서는 총 1,140,000 STEEM이 필요하며, SR의 채굴 능력은 M의 50%이니 SR의 총 가치는 570,000 STEEM이 됩니다.

만약 시장에 1개의 SR만이 발행된다면 1SR의 가치는 570,000 STEEM과 동일합니다.

100개 발행 시 5,7000 STEEM / 1,000개 발행 시 570 STEEM / 10,000개 발행 시 57 STEEM



채굴량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최대치인 12,206개의 SR이 발행된다 해도 1SR 당 30일 동안 2.36개의 SCT(28,800 SCT/12,206개)를 채굴할 수 있습니다.

SR 발행량별 30일동안 채굴할 수 있는 SCT와 그 가치를 표로 나타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image.png

(380,000개의 M이 30일 동안 57,600개를 채굴할 수 있으니 1M은 30일 동안 0.151579개의 SCT를 채굴)



발행량이 작을 때는 M과 비교불가이지만, SR의 발행량이 늘어날수록 SR 개당 가치와 채굴량은 하락하고 SR을 얻기 위한 노력까지 감안할 땐 더욱 그러습니다.

물론 발행량이 늘어날 때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요......



결론 말씀 드립니다.

이 과정에서 볼 수 있듯이 SR의 개당 가치는

0.5 x M 발행량 x M 가격 / SR 발행량 입니다.

그리고 R의 개당 가치는 SR을 얻기 위해선 R이 필요하니 R은 1명 추천 시 2R = 1SR, 2명 추천 시 3R = 2SR 이런식으로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초반에는 R이 부족해서 SR을 못 얻기 보다는 주변의 사람이 부족해 SR을 못 얻는 확률이 훨씬 크기 때문에 SR의 가치에 비해서는 엄청 덤핑이 되긴 할 것 같습니다.


발행 초기 R과 SR은 대단한 일을 할 것입니다.

에어드랍을 받기 위해 M의 수요도 이끌어 낼 것이고, SR을 얻기 위한 SCT의 수요도 이끌어 낼 것입니다.

M, SCT, 신규 가입자 세 마리 토끼를 한 방에 잡아버릴 수 있는 운영진의 대단한 묘책이 아닐 수 없스빈다.



R과 SR은 다음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1. 초반 러쉬에 계속 소외되어서 계속 슬펐던 분들

  2. 주변 친구와 지인들이 많은 사교성 좋은 분들

  3. 혹은 대가족과 함께 사는 분들

  4. 스마트컴

  5. 그리고 나나나나나나!!!!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SCT Life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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