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 퇴직한지가 1년6개월이 되었다.
현직에 근무할 당시 같이 근무한 직원들이 인사이동으로
다른 근무지로 전출간 사람들도 있고 아직 내가 퇴직할때
다니던 기관에 그대로 근무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
벌써 인사철이 되었다.
인사는 매년 1월1일,7월1일이 정기 인사가 있는 날이다.
올해도 7월1일 인사가 발표되었다.
퇴직시 같이 근무하던 직원이 이번인사에 승진하게 되었다고
연락이 왔다.
오늘 운동하기 위해서 스포츠센터에 가는길에 전임지 에갔다.
같이 근무하던 직원의 승진을 축하해주기 위해서였다.
몇달만에 만나는 옛동료들은 모두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그동안의 서로간의 근황을 묻기도하면서 한참동안 이야기 꽃을
피웠다.
그래도 퇴직한지 1년6개월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잊지 않고 반갑게
맞이해주는 옛동료들이 고맙게 느껴젔다.
이번에 승진하게된 후배는 그래도 자녀를 3명이나 출산한 덕분에
멀리가지않고 현재 근무지에서 승진하게 되어 다자녀 공무원을 배려
해주는 제도가 잘운영됨을 알게 되었다.
그래도 공무원들은 다자녀를 둔 사람들을 우리주변에서 많이
볼수있다.
요사이 젊은 사람들은 자녀를 1명만 출산하고 애기를 낮지 았는경우가 많은데
그래도 3명을 출산했으니 우리나라 현실에 비추어보면 가장큰 애국을 한샘이다.
아직 자녀가 어리기 때문에(막내가 초등학교3학년) 타시군으로 전출되면
많은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그래도 다자녀 공무원을 배려해 주어서 얼마나
다행한일인지 모르겠다.
이제 승진도하고 했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새로운 근무지에서 근무잘하길
기원해본다.